【교통일보=대구경북 서철석 기자】 한국교통안전공단 대구경북본부(본부장 황성재)와 포항시외버스 운수회사인 금아여행이 28일 교통안전 합동캠페인을 진행했다. 두 기관은 지난 4월 'AI기반 노선버스 안전운전 모니터링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한국교통안전공단 대구경북본부(본부장 황성재)와 포항시외버스 운수회사인 금아여행이 28일 교통안전 합동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사업의 핵심은 AI 기술을 활용한 실시간 운전자 모니터링이다. 협약에 따라 금아여행은 소속 시외버스 34대에 AI 운행관제 모니터링 장치를 설치했으며, 현재 100여명의 운전자가 이 시스템을 통해 안전운전 관리를 받고 있다.
AI 기반 노선버스 모니터링 시스템은 운전자의 운전 행태를 인공지능으로 실시간 분석한다. 특히 졸음운전이나 운전 중 휴대폰 사용 등 안전을 위협하는 요소가 감지될 경우 즉각적으로 경고음을 발생시켜 사고를 예방하는 기능을 갖추고 있다.
황성재 한국교통안전공단 대구경북본부장은 "다수의 승객을 수송하는 시외버스의 특성상 사고 발생 시 대형 사고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며 "이번 사업과 캠페인을 통해 운전자와 승객 모두의 안전이 크게 향상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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