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택시공제조합 노사가 임금동결에 전격 합의했다.
전국택시공제조합 노사는 최근 글로벌 금융위기 및 조합원사인 택시업계의 택시공급과잉, 택시요금 인상억제, LPG가격 급등 등 3중고로 인한 최악의 경영상태를 감안해 임금동결에 합의했다고 15일 밝혔다.
당초 근로자측은 물가인상과 경제성장률에 따른 실질임금 저하에 해당하는 임금을 인상해줄 것을 강력히 요구하면서 파업까지 불사하겠다는 입장을 보였다.
그러나 사용자 측이 내년도에 불어 닥칠 택시업계의 위기와 관련, 현재 대정부 투쟁을 하고 있는 상황에서 공제조합 직원들도 고통을 분담해줄 것을 호소하자, 전격 임금동결에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택시공제조합은 최근 20여년간 구조조정없는 무분규 사업장으로 정착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