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자전거 교통사고, 야외활동 많은 6월에 가장 많이 발생
  • 박래호 기자
  • 등록 2024-06-10 09:09:12

기사수정
  • 도로교통공단, 최근 5년간 자전거 교통사고 특성 분석
  • 금요일 오후 4시~6시 주의운전, 안전모 착용 등 안전수칙 준수해야

자전거 교통사고는 연중 6월에 가장 많이 발생했고, 금요일 오후 시간대가 사고에 취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5년간(2019~2023년) 월별 사고건수 및 사망자수

도로교통공단(이사장 직무대행 서범규)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19~2023년) 자전거 교통사고는 27,348건으로, 사망자는 387명, 부상자는 29,629명이 발생했다.

 

월별로는 사고건수와 사망자수가 가장 많은 달은 6월이었으며, 요일별로는 금요일, 시간대별로는 오후 4~6시에 사고가 많이 발생했다.

 

연령대별로는 자전거 운전자의 연령대가 높아질수록 교통사고 치사율*도 함께 높아지는 모습을 보였다.

 

최근 5년간(2019~2023년) 가해운전자 연령대별 사고건수 및 사망자수 구성비

사고유형별로는 차대차 사고 중에는 충돌 사고가 가장 많았다. 차대사람 사고에서는 보도 통행 중 사고가 높게 나타났고, 횡단 중 사고가 뒤를 이었다.

 

자전거 가해운전자 교통사고 사망자의 안전모 착용 비율은 착용 18.1%, 미착용 61.0%로, 착용 대비 미착용 사망자가 3배 이상 많았다.

 

최근 5년간(2019~2023년) 가해운전자 연령대별 안전모 착용여부별 사고율

도로교통공단은 자전거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안전수칙을 준수할 것을 당부했다. 특히 교차로에서는 차량과 충돌해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우회전 차량의 사각지대에 들어가지 않도록 서행하고, 좌회전할 때에는 도로 우측 가장자리에 붙어서 서행하면서 2번에 걸쳐 직진하거나, 내려서 자전거를 끌며 횡단보도로 통행해야 한다.

 

도로교통공단 고영우 교통AI빅데이터융합센터장은 “외부활동 여건이 좋은 계절에는 자전거 이용자가 늘어나면서 관련 사고도 많이 발생하는 경향을 보인다”며, “안전모 등 보호장구를 반드시 착용하고 주변 차량에 주의하며, 보도 통행 금지, 자전거 횡단도가 없는 횡단보도에서는 내려서 자전거를 끌고 이동하는 등 안전수칙을 지켜서 안전하고 즐겁게 운행하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프로필이미지

박래호 기자 다른 기사 보기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추천해요
0
좋아요
0
감동이에요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교통일보 유튜브2
가장 많이 본 기사더보기
  1. [이슈] 인구 70만 바라보는 김포, 골드라인은 한숨 돌렸지만… 5호선 연장 숙제 남아 배차를 줄여 버텨온 김포골드라인은 그 방식마저 한계에 다가섰다. 대안인 5호선 연장은 낮은 경제성과 먼 개통 시점이라는 과제를 안고 있다.두 칸짜리 열차가 장기역 승강장에 들어선 건 28일 오전 7시20분이었다. 사우역을 지나자 객실엔 발 디딜 틈이 없었다. 종점 한 정거장 전인 고촌역에서는 문이 열려도 오르지 못한 승객이 있었다. 그...
  2. [현장]한강버스 요금 2배 된다…관광이냐 교통이냐, 주말 요금 두고 공방 서울시가 내년 4월부터 한강버스 주말·공휴일 요금을 3천 원에서 6천 원으로 올린다. 평일 기본요금 3천 원은 그대로 둔다.시는 29일 오전 10시 서울시청 서소문청사 후생동 4층에서 '한강버스 요금체계 개편을 위한 시민 공청회'를 열고 차등요금제 세부안을 공개했다.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의원과 전문가, 운영사 관계자, ...
  3. 주말엔 더 내고 평일은 3천 원 그대로…한강버스 '차등요금' 꺼냈다 주말마다 한강버스에 여가 이용객이 몰려 대기 불편이 커지자, 서울시가 기본요금 3천 원은 그대로 두고 주말·예약 요금을 따로 매기는 차등요금제를 추진한다.서울시는 29일 오전 10시 서소문청사 후생동 4층에서 '한강버스 요금체계 개편을 위한 공청회'를 연다고 밝혔다. 공청회에서는 차등요금제의 도입 목적과 필요성, 주말&mi...
  4. [이슈] 서울역~킨텍스 17분…GTX-A 달리는데, 다른 노선 2031년에야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A노선이 개통 2년 반 만에 누적 이용객 4047만 명을 넘어서며 경기도민의 출퇴근 시간을 줄이고 있다. 하지만 B·C노선은 착공식 이후에도 실제 공사가 늦어지면서 2031년에야 개통할 예정이다.  지난달 28일 서울역 지하 GTX-A 승강장에서 열차에 올랐다. 연신내역과 대곡역을 지난 열차는 경기 고양 킨텍스역에 멈춰 .
  5. 로보택시 회사들 데이터 공유한다…외산 라이다 대신 국산 부품 우선 검토 미래차 부품기업들이 기술을 확보하고도 양산 경험과 수요처가 없어 상용화 문턱을 넘지 못하자, 정부가 완성차·부품·반도체·로보택시 기업을 짝지은 협력 협약 5건을 맺었다.산업통상부(산업부)는 30일 서울 현대모비스 본사에서 '미래차 생태계 구축 협력' 업무협약식과 기업 간담회를 열었다. 'M.AX 얼라이언스' ...
  6. [이슈]한강버스 적자는 서울시민 세금으로, 주말 요금은 서울시민도 2배 서울시 요금안대로라면 내년 4월부터 주말에 한강버스를 타는 서울시민은 6천 원을 낸다. 외국인 관광객, 다른 지역 주민과 같은 요금이다. 한강버스 운항 적자는 서울시 재정으로 메운다.서울시는 지난달 29일 '한강버스 요금체계 개편(안)을 위한 시민 공청회'에서 주말·공휴일 요금을 두 배로 올리는 차등요금제를 공개했다. 이 ...
  7. 美는 수입 금지하는데…韓, 中 로보택시 안보 규제 '미도입' 중국 자율주행 소프트웨어를 단 차량 10대가 이미 서울 강남을 달리고 있지만, 국내 운행 사례가 없다는 이유로 중국산 로보택시가 어떤 데이터를 수집하는지 파악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엄태영 국민의힘 의원(국회 국토교통위원회)은 국토교통부(국토부)에서 받은 '중국산 로보택시 국내 도입 및 규제 현황' 자료를 28일 ...
  8. 서울시 "2030년까지 자율주행 시내버스 500대 도입 추진" 기존 버스에 센서를 덧붙이는 소규모 실증으로는 대량 도입에 한계가 있자, 서울시가 현대차·버스업계와 손잡고 자율주행 전용 시내버스 500대 도입을 추진한다.서울시는 1일 시청에서 현대자동차, 서울특별시버스운송사업조합(버스조합)과 '레벨4 자율주행 시내버스 상용화 및 산업 생태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
  9. 현대캐피탈 대출금 상환 유예…렌터카 업계 경영난 완화 기대 부산지역 중소 렌터카업체들이 캐피탈 사를 이용해 렌터카 차량을 할부로 구매할 시 매월 정기적으로 내는 대출금 상환을 일정 기간 유예하고 유예 기간 발생하는 경과이자도 감면받을 수 있게 된다.대출금 상환 유예와 경과이자를 감면받으면 고물가·고금리·고유가 여파로 인한 소비 심리 위축으로 렌터카 가동률이 바닥 수준...
  10. 오세훈 "버스도 필수공익사업장 지정해야"…교통공사 정원 감축은 '시민 요구' 오세훈 서울시장이 7일 시내버스도 지하철처럼 필수공익사업장으로 지정해야 한다는 서울시 입장을 재확인했다.오 시장은 이 날 오전 10시 서울시청 3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민선 9기 취임 100일 기자간담회에서 교통 현안을 묻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서울교통공사 노조와의 정원 협상이 쟁의 절차로 이어지는 상황과 시내버스 통상임금 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