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현대엔지니어링 창립 50주년, ‘100년 기업 도약’ 위한 미래 비전 공유
  • 하목형 기자
  • 등록 2024-02-06 14:21:16

기사수정
  • 6일, 서울 종로구 계동 본사에서 진행된 창립 50주년 기념식에서 향후 50년에 대한 미래 비전인 ‘NEXT HEC’ 공개
  • 홍현성 대표이사, “건설에만 얽매이지 않고, 우리 삶 전반에 가치 전하는 기업으로 나아가야…”
  • 1974년 설계 전문회사인 ‘현대종합기술개발’에서 2023년 시공능력평가 4위의 종합건설사로 도약

현대엔지니어링이 6일 서울 종로구 계동 본사에서 ‘현대엔지니어링 창립 50주년 기념식’을 진행하고, 100년 기업 도약을 위한 미래 비전인 ‘NEXT HEC(Hyundai Engineering Co.,Ltd)’를 공개했다.

 

현대엔지니어링이 6일 서울 종로구 계동 본사에서 `현대엔지니어링 창립 50주년 기념식`을 진행했다.

행사는 우수사원 및 현장 등 특별공로자에 대한 포상을 시작으로, 50주년 축하 기념 영상 시청과 임직원에 미래 비전에 대한 공유 및 설명의 시간을 갖는 순서로 진행됐다.

 

기념식에서 공개된 미래 비전인 ‘NEXT HEC’는 ‘CREATE THE GREAT’라는 슬로건 아래, 향후 50년 간 현대엔지니어링이 나아가야 할 방향성을 제시한다.

 

‘CREATE’는 유형의 가치인 건물과 시설뿐만 아니라 무형의 가치인 에너지와 서비스까지 포함하는 가치를 창출하는 기업이 되겠다는 의미를, ‘GREAT’는 가장 완벽하게 여겨지는 상태인 ‘이상(理想)’을 표현한 단어로 최고의 품질과 기술을 갖춘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뜻을 담고 있다.

 

이날, 홍현성 대표이사는 직접 미래 비전을 발표하는 자리에서 “현대엔지니어링의 최종 목적지는 국내 대표 종합건설사가 아니다”라며 “미래 50년, 우리가 앞으로 나아갈 방향은 종합건설사를 초월해 새로운 가치를 창조하는 기업”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이어서 “더 이상 건설에만 얽매이지 않고, 우리의 경영 패러다임을 건물이나 시설 등을 공급하는 ‘목적물 전달’에서 경제·인류·자연 등 우리 삶 전반에 가치를 전하는 ‘가치 제공’으로 전환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1974년 ‘현대종합기술개발’이란 사명의 플랜트·인프라 설계 전문회사로 설립됐다. 1982년 현대엔지니어링으로 사명변경을 했으며, 2006년부터는 다양한 프로젝트 수행경험을 토대로 EPC(설계·조달·시공, Engineering·Procurement·Construction)사업에도 본격 진출했다.

 

2011년에는 현대자동차그룹으로 편입되면서 성장에 한층 더 속도가 붙었다. 이후, 2014년 현대자동차그룹 계열 건설사인 ‘현대엠코’를 흡수합병함으로써 플랜트·인프라·건축·자산관리 등으로 사업영역을 확장, 지금의 종합건설사로서 자리 잡았다.

 

지난 50년 간 꾸준한 성장을 지속해온 현대엔지니어링은, 지난해 시공능력평가 4위의 종합건설사로 올라섰다. 1974년 29명에 불과했던 임직원 수는 현재 7천여 명에 달하며, 설립 초기 1.1억 원 수준의 매출은 2022년 8.8조 원을 달성, 2023년에는 10조 원을 초과하는 매출 성과를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

 

사업 초기 한 해 동안의 수주액은 5억 원 수준이었으나, 지난 2022년 한 해 현대엔지니어링이 수주한 물량은 15조 원을 돌파했다. 현재까지 사업 진출에 나선 해외 국가 수도 65개국에 달할 정도로 글로벌 시장에서도 입지를 견고히 하고 있다.

 

현재, 현대엔지니어링 아파트 브랜드인 ‘힐스테이트’와 지식산업센터 브랜드 ‘현대 테라타워’ 등을 필두로 한 건축사업과 플랜트사업, 자산관리사업, 전기차충전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특히, 국내뿐만 아니라 인도네시아, 사우디, 미국, 폴란드 등 해외에서도 다양한 대형 프로젝트를 수행함으로써 세계적인 EPC 기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미래 비전 달성을 위한 신사업 개발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기존 사업과 더불어 폐플라스틱 에너지화(P2E), 소형모듈원전(SMR, MMR), 수소, 해상풍력, 태양광 등 차세대 에너지분야로 사업을 확장해 나가고 있다.

 

한편, 현대엔지니어링은 창립 50주년을 맞아 제작한 ‘기념 영상’, ‘사사(社史)’, ‘웹툰’ 등 다양한 콘텐츠를 이날 현대엔지니어링 홈페이지에 공개한다.

 

프로필이미지

하목형 기자 다른 기사 보기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가장 많이 본 기사더보기
  1. 설날, 주요 고속도로 귀경 시작…전국 도로 곳곳 혼잡 설날인 10일 귀성·귀경·나들이 차량들이 한꺼번에 몰리면서 전국 주요 고속도로와 기차역, 버스터미널, 선박 여객터미널은 하루종일 혼잡했다.정오 기준 영동고속도로 서울에서 강릉까지 차량 운행 시간은 평소보다 1시간 이상 많은 3시 7분을 기록했다. 서울양양고속도로 서울-양양 소요 시간도 2시간 45분으로 평소보다 1시간 정..
  2. 자동차 봉인제 폐지, 음주측정 불응자에게는 사고부담금 부과 국토교통부는 1962년에 도입된 자동차의 인감도장이라 할 수 있는 자동차번호판 봉인제도를 62년 만에 폐지하는 `자동차관리법` 개정안과 음주측정 불응자에게도 사고부담금을 부과하는 `자동차손해배상 보장법` 개정안을 오는 20일 공포한다. 자동차 봉인 예시자동차 봉인은 자동차번호판의 도난 및 위‧변조 방지 등을 위해 도입되
  3. 인천공항공사, 설 명절 맞아 전통문화행사 개최 및 현장점검 진행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이학재)는 설 연휴를 앞둔 지난 8일 설 명절 특별 전통문화행사를 개최하고 설 연휴 기간 안전하고 편리한 공항운영을 위해 현장점검 및 여객 안내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인천공항 제2터미널 자료사진우선 이날 오전(11시) 공사는 한국문화재재단(이사장 최영창)과 함께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 중앙 밀레
  4. 배터리 탈부착형 전기차...모빌리티 혁신의 실험장 열린다 국토교통부는 16일 오전 10시 서울에서 모빌리티 혁신 위원회(이하 ‘혁신 위원회’)를 출범하고 제1차 위원회를 개최했다. 혁신 위원회는 지난해 10월 시행된 「모빌리티 혁신법」에 따라 설치되는 법정 위원회로서, 모빌리티 규제샌드박스 실증 특례를 비롯해 모빌리티 중요 정책을 심의·의결하는 기구이다. 이날 혁신 위...
  5. 백원국 제2차관, “경원선 조속히 운행재개토록 적극 조치 당부” 백원국 국토교통부 제2차관은 2월 18일 오후 4시경 최근 피뢰기 장애로 열차 운행이 중단된 경원선 신설구간(동두천역∼연천역) 현장을 방문하여 장애 상황 및 조치계획 등을 점검했다.  백원국 국토교통부 제2차관은 2월 18일 오후 4시경 최근 피뢰기 장애로 열차 운행이 중단된 경원선 신설구간(동두천역 · 연천역) 현장을 방문하여 장
  6. 국내 공항 항공기 4편 중 1편 꼴로 지연 운항 국내 공항 항공기 4편 중 1편 꼴로 지연 운항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포공항 자료사진 19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맹성규 국회의원(인천 남동갑)이 국토교통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3년 국내 공항 평균지연율은 23.2%로 확인됐다. 2022년 7.4% 대비 15.8% 상승한 수치이다. 지난해 국내 15개 공항 항공기 운항 ...
  7. 제한속도 30→20㎞/h 스쿨존 50곳 늘린다…보행약자 안전 강화 서울시가 어린이 보호구역 내 이면도로 50곳을 추가로 지정해 제한속도를 30㎞/h에서 20㎞/h로 낮춘다. 등하굣길 어린이와 차들이 엉겨 위험했던 보도는 단차를 확실하게 두거나 도로 색상과 재질을 달리해 보행공간을 확보하고, 보행량이 많은 횡단보도와 교통사고가 잦은 지점에는 바닥신호등‧음성안내보조신호기 등을 확대 설치한다. &nbs...
  8. 백원국 국토2차관, "가덕도신공항건설공단 차질 없이 설립 추진 중" 백원국 국토교통부 2차관은 2월15일 오전 10시30분 서울에서 열린 가덕도신공항건설공단 설립위원회 4차 회의를 주재했다. 백원국 국토교통부 2차관이 15일 오전 서울에서 열린 가덕도신공항건설공단 설립위원회 4차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설립위원회는 조직·인원 설계, 임직원 채용 등 공단 설립 추진 방향 전반을 논의하기 위해 작
  9. 최근 5년간 철도 범죄 ‘성범죄’ 가장 많아, 범죄 최다 발생 역은 ‘부산역’ 철도 역사 및 열차 내 범죄가 매년 꾸준히 발생하는 가운데 승객 안전을 위한 대책이 보완돼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맹성규 의원(인천 남동갑)이 철도특별사법경찰대로부터 제출받은 철도범죄 현황 자료에 따르면 2019년부터 2023년까지 최근 5년간 철도 역사 및 열차에서 발생한 범죄는 총 12,410건이...
  10. 대구경북신공항 광역급행철도, GTX급 열차로 예타 신청 국토교통부는 대구경북신공항 광역급행철도의 사전타당성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최적의 사업계획을 마련하여, 2월15일 기획재정부에 예비타당성조사를 신청했다고 밝혔다. 국토교통부 백원국 제2차관이는 지난 1월 25일 대통령 주재로 열린 `국민과 함께하는 여섯 번째 민생토론회(‘출퇴근 30분 시대’, ‘교통격차 해소’)...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