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택시 노사가 새 정부의 산업평화 정책에 적극 동참하고 낙후된 택시환경과 열악한 근로자 처우 개선을 위해 함께 힘을 모아 나가기로 결의했다.
전국택시노조연맹 서울본부(본부장 강신표)와 서울택시운송사업조합(이사장 김명수)은 지난 3일 오전 11시 서울시 교통회관에서 노조 위원장과 택시업체 대표이사 등 노사대표 500여명 및 서울시, 서울지방노동청 등 관계기관 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평화협정 조인식'을 가졌다.
이들은 경쟁력있는 택시를 만드는데 공동 노력하고, 노사 문제 해결을 위한 상설 협의체를 구성해 협의하며, 택시문제 해결을 위한 제도개선을 공동추진하기로 했다.
김명수 사업조합 이사장은 "노사 평화협정을 계기로 사업자는 근로자 처우개선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며 "근로자 역시 서비스와 성실근로로 답해줄 것을 믿는다"고 말했다.
강신표 전택노련 서울본부장은 "오늘 평화협정은 작금에 처한 서울택시의 불합리한 영업환경을 노사가 힘을 합쳐 극복해야한다는 절체절명의 공감아래 이루어진 것"이라며 "노사가 공동체임을 인식해 함께 힘을 모으고 화합하자"고 강조했다.
이날 평화협정 조인식에는 노사 대표로 장대진 통화통운 노조 위원장과 김동완 유창상운 대표이사가 협정문을 낭독하고, 사업조합과 전택노련 서울본부 집행부가 배석한 가운데 김명수 사업조합 이사장과 강신표 서울본부장이 협정문에 서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