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나라당, "LPG값 급등, 특단의 조치 필요"
한나라당은 이번 2월 국회에서 택시 LPG 특소세(개별소비세)를 면제해주는 법안을 통과시키기로 했다.
한나라당은 18일 주요당직자회의에서 최근 택시에 사용되는 LPG 가격이 급등한 것과 관련, 정책위원회 차원에서 LPG 가격을 실질적으로 인하하는 방책이 무엇인지 조사하고 대안을 마련하기로 의견을 모았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LPG 특소세 관련 법안을 우선 재경위에서 처리한 뒤 오는 2월 국회에 상정, 반드시 통과시키는 것이 한나라당의 입장이라고 밝혔다.
나경원 대변인은 "택시업계의 존속 여부가 문제될 정도이기 때문에 정책위 차원에서 특단의 조치가 마련돼야 한다는 판단을 했다"며 "특소세 폐지로 해결될 문제가 아니라 다른 차원의 접근까지 같이 해서 택시업계의 어려움과 고통을 해결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유류세 인하 방안과 관련, 이한구 정책위의장은 이날 회의에서 "세법 개정도 한 방법이지만 유류시장에 변화가 있을 때는 탄력 적용이 쉽지 않기 때문에 지금 제도를 활용해 경유부담을 10% 줄여주는 조치를 취하자"고 강조했다.
이 정책위원장은 그러나 "여야가 유류세 10% 인하를 합의했는데 청와대에서 까딱하지 않는다"고 불만을 표시, 청와대에 탄력세율 적용을 위한 시행령 개정을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