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수요응답형 교통서비스 전국 확산 추진
  • 박래호 기자
  • 등록 2020-07-28 06:50:06

기사수정
  • 국토부, ‘공공형 택시’ ‘셔클’ ‘I-MOD’ 등 설명회 개최

수요응답형 합승택시인 셔클. 올해초 3개월간 서울 은평 뉴타운에서 실증사업을 실시했다.

국토교통부가 교통 분야의 혁신 모빌리티 우수사례 전파에 나선다. 

 

국토부는 수요응답형 교통서비스의 우수사례를 지자체와 공유해 전국에 확산하기 위한 설명회를 28일 오후 2시 정부세종청사에서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는 모빌리티·주차 등 교통 분야의 우수사례를 지역 곳곳으로 확산해 교통 소외지역을 포함한 모든 국민들이 우수한 교통서비스를 누릴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공형 택시, 수요응답형 교통서비스인 ‘셔클’, ‘I-MOD’ 서비스, 주차공유사업 등 우수사례를 관련 지자체(금천구), 연구기관(한국교통연구원), 서비스업체(현대차)가 설명할 예정이다. 

 

공공형 택시는 대중교통 이용이 어려운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최소 요금의 택시서비스를 제공한다. 

 

한국교통연구원 연구결과, 작년 전국 50개 시에서 약 214만 명이 이용했으며 통행요금·이동시간 절감 등 직접 효과 170억원, 외출횟수 증가에 따른 지역사회 소비지출 증가 등 간접효과 약 55억원의 편익이 발생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는 사업비 집행액 137억 원 대비 1.64배 수준이다. 설명회에서는 파주시·세종시·신안군의 우수사례가 소개될 예정이다. 

 

수요응답형 교통서비스인 셔클 서비스는 앱호출 기반 합승서비스를 제공하는 대형승합택시다. 작년 11월 정보통신기술(ICT) 규제샌드박스 통과 이후 3개월간 간 서울 은평 뉴타운에서 실증사업을 실시했으며 운행 마지막 주인 12주차에는 2442건의 호출건수를 기록하는 등 주민들의 호응을 얻었다. 

 

I-MOD 서비스는 기존 버스 정류장을 출·도착지로 하는 수요기반 자율경로 운송서비스로, 작년 스마트시티챌린지사업에 선정돼 2개월간 영종도에서 실증사업을 벌였다. 이용객은 영종도 인구의 10.5%인 9174명에 달했다. 

 

수요응답형 교통서비스인 ‘셔클’과 ‘I-MOD’에 대해서는 현대차가 서울 은평구와 인천 영종도 실증분석 결과를 발표한다. 

 

국토부는 또 금천구의 노상 주차장을 일반주민과 공유하는 ‘거주자우선주차장 공유사업’, 공공기관의 부설주차장을 개방주차장으로 활용하는 ‘개방주차장 지정제도’사례도 다른 지자체와 공유한다. 

 

금천구는 향후 거주자 우선주차장에 사물인터넷(IoT) 센서 설치로 실시간 주차여부를 확인하는 시스템을 도입해 서비스를 고도화할 예정이다. 

 

국토부는 이번 설명회를 시작으로 교통 분야 우수사례를 전국으로 확산하기 위한 설명회를 정례화할 예정이다. 필요 시 지역별 순회설명회를 추진해 모빌리티와 주차의 혁신적 서비스가 전파될 수 있도록 지원하기로 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ICT 기술과 결합한 수요응답형 교통수단이 국민들의 편의와 요구수준에 부합하는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기여하고 있다”며 “편리하고 혁신적인 교통서비스들을 전 국민이 골고루 누릴 수 있도록 우수사례를 지속적으로 발굴·보급하고, 필요한 제도적 지원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관련기사

프로필이미지

박래호 기자 다른 기사 보기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추천해요
0
좋아요
0
감동이에요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교통일보 유튜브2
가장 많이 본 기사더보기
  1. [이슈] 인구 70만 바라보는 김포, 골드라인은 한숨 돌렸지만… 5호선 연장 숙제 남아 배차를 줄여 버텨온 김포골드라인은 그 방식마저 한계에 다가섰다. 대안인 5호선 연장은 낮은 경제성과 먼 개통 시점이라는 과제를 안고 있다.두 칸짜리 열차가 장기역 승강장에 들어선 건 28일 오전 7시20분이었다. 사우역을 지나자 객실엔 발 디딜 틈이 없었다. 종점 한 정거장 전인 고촌역에서는 문이 열려도 오르지 못한 승객이 있었다. 그...
  2. [현장]한강버스 요금 2배 된다…관광이냐 교통이냐, 주말 요금 두고 공방 서울시가 내년 4월부터 한강버스 주말·공휴일 요금을 3천 원에서 6천 원으로 올린다. 평일 기본요금 3천 원은 그대로 둔다.시는 29일 오전 10시 서울시청 서소문청사 후생동 4층에서 '한강버스 요금체계 개편을 위한 시민 공청회'를 열고 차등요금제 세부안을 공개했다.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의원과 전문가, 운영사 관계자, ...
  3. 주말엔 더 내고 평일은 3천 원 그대로…한강버스 '차등요금' 꺼냈다 주말마다 한강버스에 여가 이용객이 몰려 대기 불편이 커지자, 서울시가 기본요금 3천 원은 그대로 두고 주말·예약 요금을 따로 매기는 차등요금제를 추진한다.서울시는 29일 오전 10시 서소문청사 후생동 4층에서 '한강버스 요금체계 개편을 위한 공청회'를 연다고 밝혔다. 공청회에서는 차등요금제의 도입 목적과 필요성, 주말&mi...
  4. [이슈] 서울역~킨텍스 17분…GTX-A 달리는데, 다른 노선 2031년에야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A노선이 개통 2년 반 만에 누적 이용객 4047만 명을 넘어서며 경기도민의 출퇴근 시간을 줄이고 있다. 하지만 B·C노선은 착공식 이후에도 실제 공사가 늦어지면서 2031년에야 개통할 예정이다.  지난달 28일 서울역 지하 GTX-A 승강장에서 열차에 올랐다. 연신내역과 대곡역을 지난 열차는 경기 고양 킨텍스역에 멈춰 .
  5. 로보택시 회사들 데이터 공유한다…외산 라이다 대신 국산 부품 우선 검토 미래차 부품기업들이 기술을 확보하고도 양산 경험과 수요처가 없어 상용화 문턱을 넘지 못하자, 정부가 완성차·부품·반도체·로보택시 기업을 짝지은 협력 협약 5건을 맺었다.산업통상부(산업부)는 30일 서울 현대모비스 본사에서 '미래차 생태계 구축 협력' 업무협약식과 기업 간담회를 열었다. 'M.AX 얼라이언스' ...
  6. [이슈]한강버스 적자는 서울시민 세금으로, 주말 요금은 서울시민도 2배 서울시 요금안대로라면 내년 4월부터 주말에 한강버스를 타는 서울시민은 6천 원을 낸다. 외국인 관광객, 다른 지역 주민과 같은 요금이다. 한강버스 운항 적자는 서울시 재정으로 메운다.서울시는 지난달 29일 '한강버스 요금체계 개편(안)을 위한 시민 공청회'에서 주말·공휴일 요금을 두 배로 올리는 차등요금제를 공개했다. 이 ...
  7. 美는 수입 금지하는데…韓, 中 로보택시 안보 규제 '미도입' 중국 자율주행 소프트웨어를 단 차량 10대가 이미 서울 강남을 달리고 있지만, 국내 운행 사례가 없다는 이유로 중국산 로보택시가 어떤 데이터를 수집하는지 파악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엄태영 국민의힘 의원(국회 국토교통위원회)은 국토교통부(국토부)에서 받은 '중국산 로보택시 국내 도입 및 규제 현황' 자료를 28일 ...
  8. 서울시 "2030년까지 자율주행 시내버스 500대 도입 추진" 기존 버스에 센서를 덧붙이는 소규모 실증으로는 대량 도입에 한계가 있자, 서울시가 현대차·버스업계와 손잡고 자율주행 전용 시내버스 500대 도입을 추진한다.서울시는 1일 시청에서 현대자동차, 서울특별시버스운송사업조합(버스조합)과 '레벨4 자율주행 시내버스 상용화 및 산업 생태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
  9. 현대캐피탈 대출금 상환 유예…렌터카 업계 경영난 완화 기대 부산지역 중소 렌터카업체들이 캐피탈 사를 이용해 렌터카 차량을 할부로 구매할 시 매월 정기적으로 내는 대출금 상환을 일정 기간 유예하고 유예 기간 발생하는 경과이자도 감면받을 수 있게 된다.대출금 상환 유예와 경과이자를 감면받으면 고물가·고금리·고유가 여파로 인한 소비 심리 위축으로 렌터카 가동률이 바닥 수준...
  10. 오세훈 "버스도 필수공익사업장 지정해야"…교통공사 정원 감축은 '시민 요구' 오세훈 서울시장이 7일 시내버스도 지하철처럼 필수공익사업장으로 지정해야 한다는 서울시 입장을 재확인했다.오 시장은 이 날 오전 10시 서울시청 3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민선 9기 취임 100일 기자간담회에서 교통 현안을 묻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서울교통공사 노조와의 정원 협상이 쟁의 절차로 이어지는 상황과 시내버스 통상임금 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