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5월부터 경기도에서 출발하는 모든 시외버스에서 교통카드를 사용할 수 있게 된다.
경기도는 도내 26개 터미널업체와 협의를 통해 해당 터미널에서 출발하는 경기도 면허 시외버스 370개 노선 1천254대에서 승차권 없이 선·후불식 교통카드를 이용, 버스요금을 납부할 수 있도록 했다고 1일 밝혔다.
경기도는 이를 위해 5월 이전까지 요금 정산시스템 및 교통카드 단말기 설치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교통카드가 도입되는 시외버스 현황은 경기도와 경기도간 운행 66개 노선, 경기도~서울시 72개 노선, 경기도~인천시 59개 노선, 경기도~강원도 45개 노선, 경기도~충청도 76개 노선, 경기도~경상도 17개 노선, 경기도~전라도 35개 노선 등이다.
그러나 서울, 인천, 강원 등 타 시도 버스 터미널업체와는 협상이 마무리되지 않아 경기도 면허 버스라도 타 시도에서 출발할 경우 교통카드를 사용할 수 없다.
경기도는 지난 1월부터 13개 노선 204대에 교통카드 시범운행을 하고 있다. 경기도 대중교통운영개선과 관계자는 "경기도 면허 버스의 타 시도 터미널 승차 경우 교통카드를 사용하지 못함에 따라 겪게 될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건설교통부에 중재를 요청하는 등 다각적인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