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개인 및 법인택시를 대상으로 한 택시 서비스 품질평가 결과가 빠르면 이달 중순에 발표된다.
서울시 관계자는 "외부 전문기관에 의뢰했던 택시서비스 품질평가가 얼마전 끝나, 정리작업을 마치는대로 빠르면 이달 중순경 발표될 수 있을 것"이라고 3일 밝혔다.
전국 최초로 실시하는 택시 서비스 품질평가는 '고객만족도 조사'와 '택시 모니터링' 두 가지로 나누어 시행됐다.
'고객 만족도 조사'는 택시를 이용한 시민이 택시 기사가 제공한 서비스 등에 대해 만족한 정도를 조사하고, '택시 모니터링'은 일정 교육을 받은 모니터 요원이 택시에 승차, 승객 입장에서 택시 기사가 제공한 서비스 등에 대해 조사했다.
평가 항목은 ▶기사 서비스 ▶차량상태 ▶차량운행 ▶택시요금 등 4개분야 16개 항목이며 평가 방법은 법인과 개인택시중 표본을 추출, 구조화된 설문지를 통해 개인과 법인택시, 법인택시 업체간, 개인택시 각 지부간에 서비스 수준(만족도)과 서비스 실태를 비교 평가했다.
서울시는 택시 서비스 수준을 100점 만점으로 환산해 '고객만족도 지수'를 산출하고, 모니터링을 통한 개인-법인택시, 법인 업체간, 개인택시 지부간의 비교평가 결과를 100점 만점으로 환산, 평가하며 평가 결과 우수업체에게는 인센티브를 제공할 계획이다.
올해의 경우 4억원 예산으로 콜 장착 비용을 지원하며 내년에는 30억원의 예산을 확보해 콜 장착.복장 제조 비용, 내비게이션 설치비, 운수종사자 교육비, 표창 및 해외시찰 등의 인센티브가 부여된다.
불량업체에 대해서는 택시 서비스 수준향상 방안을 강구할 계획이며 당장 행정제재는 없지만 시나 자치구가 집중 관심대상으로 지정, 교통단속이나 정책 지원시 불이익을 줄 계획이다.
서울시는 이번 시범평가 결과를 토대로 올해부터는 시스템 만족도(회사 평가)를 추가, 1년 주기로 시행할 계획이다. 또 고객의 불만족 요인을 파악해 택시 서비스 개선대책에 적극 활용하고, 향후 서울시 택시 서비스 품질에 대한 기준치와 목표치를 제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