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침체·시장 포화 영향으로 성장률 5년만에 '반토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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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택배업의 매출액 성장률이 경기 침체와 시장 포화로 5년만에 반토막이 났다.
12일 대한상공회의소가 발간한 '국내외 물류산업 통계집'에 따르면 지난해 택배업 매출액은 3조2900억원으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그러나 지난해 매출액 성장률은 2006년 18.6%에서 5년 연속 하락해 9.7%를 나타냈다. 매출액 성장률은 2007년 15.7%, 2008년 14.0%, 2009년 11.9%, 2010년 9.9%를 기록하는 등 해마다 하락했다.
택배업 수익성도 최근 고유가 영향으로 크게 나빠져 지난해 육상화물 차주의 월 평균 순수입은 2010년 183만원에서 23.3% 감소한 140만원에 그쳤다.
대한상의 관계자는 “인터넷 쇼핑 등 전자상거래가 지속적으로 증가해 택배산업이 작년 사상 최고의 매출을 기록했으나 경기둔화로 구매력이 감소하고 택배시장이 점차 포화상태에 이르면서 성장률이 둔화됐다”고 설명했다.
대한상의가 매년 발간하고 있는 국내외 물류산업 통계집은 부분별 시장규모, 동향지표, 해외통계 등 물류관련 종사자들이 경영계획을 수립하는데 참고할 만한 다양한 통계자료를 담고 있다.
책자는 무료 배포하며 인터넷(www.korcham.net)을 통해서도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