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서울시내 법인·개인택시 7만여 대를 대상으로 운송정보를 실시간 관리한다. 택시 운송정보가 실시간으로 통합 관리되기는 전국 처음이다.
서울시는 올해 우선 법인택시 2만2000대를 대상으로 택시정보 종합관리시스템을 구축한다고 10일 밝혔다. 내년 시범적용 후 5만여대 개인택시로 확대할 방침이다.
서울시는 당초 택시정보 종합관리시스템 구축을 위한 외부 정보화전략계획(ISP) 컨설팅사업을 추진할 예정이었으나 자체 진행으로 대체했다.
서울시는 4월에 택시정보 종합관리시스템 구축사업을 발주, 시스템통합(SI)사업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시스템 구축은 올해 말 완료 목표다.
시스템 구축이 완료되면 2013년부터 서울 시내에서 운행 중인 법인택시의 △위치정보 △속도정보 △승객 승하차정보 등을 실시간으로 관리할 수 있다. 2014년부터는 택시정보 종합관리시스템 고도화와 함께 개인택시도 적용한다.
서울시 관계자는 “택시정보 종합시스템이 가동되면 승차 거부 등 고질적인 택시 서비스 문제를 IT 기반으로 해결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