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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 택배가 2012년 새해 들어 택배 가격 파괴를 통한 선전포고로 시장 공략에 나섰다.
편의점 생활서비스 기업 CVSnet은 1월 한 달간 ´착한가격´ 택배 서비스를 실시한다.
이 기간 CVSnet 홈페이지(www.cvsnet.co.kr) 또는 편의점 내에 설시된 포스트박스에서 회원가입을 한 후 기존 및 신규 회원이 택배를 보내면 접수 가격의 500원을 무조건 할인해 준다.
이에 따라 택배 무게가 350g 이내의 물건의 경우 20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이는 비교적 고가격을 받고 있는 우체국택배의 최소 배송비 4000원과 비교하면 무려 50% 저렴한 가격이다.
국내택배는 물론 온라인 택배예약 및 반품택배, 국제택배, 할인쿠폰 등의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포스트박스는 전국 1만여개의 패밀리마트, GS25 편의점에 구축돼 있으며 누적 이용객이 1500만명에 달한다.
CVSnet 측은 “이번 500원 할인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매월 새로운 택배할인을 선보일 예정”이라며 “포스트박스만이 가진 다양한 서비스와 기능의 접목을 통해 고객의 할인혜택을 보다 확대해 ‘반값택배’를 선보이기 위한 전략을 구상 중”이라고 밝혔다.
한편 택배업계는 이번 CVSnet 편의점 택배의 가격할인에 대해 어이없다는 표정이다. 택배업계 관계자는 “가격 인상에 나서야 할 시점에 또 다시 가격 할인을 통한 마케팅 수단을 내 놓은 것은 모두가 공멸하자는 이야기”라고 비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