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찰, 불편신고 7338건 접수…5790건 개선 추진
교통안전시설 가운데 교통신호가 가장 불편하다고 생각하는 국민들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청은 지난 6월10일부터 한 달간 불편한 교통안전시설 국민 집중신고기간을 운영해 불편신고 7338건을 접수하고 이 가운데 5790건을 시설 개선사업에 반영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부작용이 우려되거나 현실성이 낮은 신고 1571건(21%)은 채택되지 않았다.
신고 내용은 교통신호 불편이 36%로 가장 많았다. 이어 횡단보도 설치 8%, 표지판 7%, 중앙선 5% 순이었다.
경찰청은 신고 접수와 동시에 현장점검과 관계 기관 협의를 거쳐 2623건(36%)은 시설 개선을 완료했다. 경기도 의왕시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는 후문 진입로로 좌회전을 가능하게 해 1㎞ 이상 우회해야 했던 주민들의 불편을 해결했으며, 충남 청양군에서는 도로변 보행공간이 없어 사고위험이 큰 마을 앞 도로를 확장했다.
또 일정기간 시설 공사가 필요한 신고 등 1703건(23%)은 개선 추진 중이다. 도로 조명시설 등 지자체 소관 시설물 1464건(20%)은 소관 부서에 통보했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개선 추진 중인 신고는 조속히 완료하고 지자체 소관 시설도 진행상황을 지속적으로 관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찰청은 교통안전시설과 관련한 불편사항을 인터넷 사이버경찰청 사이트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접수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