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로교통공단, 30년 무사고 운전자 1268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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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교통공단은 17일 오후2시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김황식 국무총리와 조현오 경찰청장을 비롯해 녹색어머니회, 모범운전자회, 새마을교통봉사대 회원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망사고 절반 감소를 위한 2011 교통사고 줄이기운동 범국민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총 92명의 교통질서유공자와 11개 단체를 시상하고 30년 이상 무사고 운전자 1268명에게 '무사고운전 표시장'을 수여했다. 도로교통공단은 그동안 10년, 15년, 20년, 25년까지 무사고운전 표시장을 수여해왔는데 30년 무사고운전을 선정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무사고 기간이 가장 긴 운전자는 개인택시를 모는 고영호 씨로 무려 46년6개월간 사고를 내지 않았다. 이어 역시 개인택시 기사인 배영주 씨가 46년, 김길환 씨가 45년 동안 무사고운전을 기록했다.
대통령 표창은 도로교통공단 변은아 교통신호처장, 서울녹색어머니연합회 정보연 회장, 강원지방경찰청이 각각 받았다.
김황식 국무총리는 격려사에서 수상자들을 치하하면서 "교통사고 사망자가 최근 5년간 연평균 3.4% 줄어드는 등 교통사고 감소추세가 이어지고 있는 것은 매우 고무적인 일"이라며 "정부도 교통사고 예방과 감소를 위해 실질적인 조치와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도로교통공단이 주최하는 교통사고 줄이기운동 범국민대회는 지난 1981년 첫 행사 이후 올해로 31회를 맞이했다. 이 행사는 사회 곳곳에서 봉사·헌신하는 교통관련 단체 및 유공자와 무사고운전자를 시상·격려함으로써 교통안전활동에 자긍심과 동기를 부여하고 교통사고 예방과 감소를 위해 각오를 새롭게 다지는 자리다.
한편, 이날 행사를 시작으로 이어질 도로교통공단 각 시·도 지부별 교통사고 줄이기운동 범국민대회에서는 전국의 10~30년 이상 무사고운전자 총 1만196명에게 무사고표시장과 메달, 부상이 수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