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문강사 초빙, 예상되는 문제점과 대비사항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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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버스연합회(회장 이준일)은 17일 서울시 교통문화교육원에서 시·도 버스조합, 버스업체 관계자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노무분야 전문가를 초빙해 '복수노조 시행에 대비한 버스업계 대응방안'에 대한 설명회를 개최했다.
초청강사인 삼정노무법인 손향미 공인노무사는 복수노조 시행을 앞두고 버스업계의 예상되는 문제점에 대한 대응방향을 제시하고, 사업장에서 필요한 대비사항을 설명했다.
또 교섭창구 단일화 제도, 공정한 교섭대표의무제도 도입 등 복수노조 제도 도입 취지와 노조전임자 제도의 법적 쟁점 사항, 통상임금 관련 사항 등 업계에서 발생할 수 있는 노사갈등과 교섭의 대응방안을 설명하고 참석자들과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참석자들은 이번 설명회를 통해 복수노조 시행을 앞두고 좀더 세심한 준비와 대응방안이 필요하다는데 공감하고, 앞으로도 이같은 기회가 더 마련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전국버스연합회는 이에 따라 오는 7월 복수노조 시행 전까지 각 분야 전문가를 초빙해 설명회를 2~3회 더 가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