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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통운이 업계 최초로 연간 택배취급물량 2억 상자를 돌파했다.
대한통운은 11월24일까지 집하한 택배화물 수량을 집계한 결과 2억5만 상자를 기록, 사상 최초로 연간 택배 취급물량 2억 상자를 돌파했다고 26일 밝혔다.
이 물량은 대한민국 인구를 5000만 명으로 추산, 전 국민당 연간 4회 이상 대한통운 택배를 이용한 셈이다.
대한통운은 택배 사업을 시작한 후 14년 만인 지난 2007년 연간취급물량 1억 상자를 돌파한데 이어 불과 3년 만에 연간 취급물량 2억 상자의 대기록을 이뤘다. 택배사업을 시작한 첫 해 취급 물량이 100만 상자에 불과했으니 17년 만에 200배를 성장한 셈이다.
대한통운 관계자는 "그간 지속적으로 택배터미널과 IT인프라에 투자, 서비스 능력을 강화해 왔으며 택배 배달실명제, 택배차 정기 스팀세차를 통한 청결 운행, 운송장 고객정보 암호화 제도 등을 시행해 서비스 품질을 높이는데 주력한 결과"라고 말했다.
국내 택배시장은 1990년대 택배의 등장 이래 홈쇼핑과 인터넷 쇼핑몰 등의 성장에 힘입어 매년 두자릿수대의 성장율을 보여 왔다. 국토해양부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전체 택배물량은 10억5000여만 상자였고, 업계는 올해 연간 물동량이 12억 상자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