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지보수 비용 6억 초과, 20대 모두 6일에 하루 운휴
서울시가 지난 2004년 대당 5억6000만원에 도입했던 20대의 굴절버스가 잦은 고장으로 인해 제대로 운행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18일 서울시 국감자료에 따르면 2004년부터 지난 9월까지 각종 고장으로 인해 6억3296만원의 유지보수 비용이 들어갔다. 보수 횟수 또한 5018건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굴절버스를 처음 도입한 2004년에는 7건에 그쳤던 것이, 해마다 증가해 2007년에는 연간 고장횟수가 1000건을 넘어섰다. 그러다가 지난해에는 1206건으로 급증, 결국 20대의 굴절버스 모두 6일에 하루는 운행을 제대로 하지 못하고 있다.
또 굴절버스 도입 이 후 지난 9월까지 총 50건의 사고가 발생, 73명이 부상했다. 이로 인한 피해액만 7492만원에 달하고, 사고의 98%가 운전부주의로 밝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