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이 시간지정서비스인 '파발마 플러스 택배'가 기대 이상의 호응을 얻자 출시 5개월 만에 서비스 지역 확대에 나섰다.
한진은 서울을 중심으로 제공됐던 시간지정 집배송서비스를 6대 광역시 및 수도권 일부 지역까지 확대한다고 16일 밝혔다.
서울에 이어 서비스 대상으로 추가된 지역은 인천, 대구, 대전, 광주, 부산, 울산 등 6대 광역시와 과천, 일산, 분당, 광명 등 수도권 일부 지역이며, 집하·배송·포장 등 시간지정서비스 중 배송만 우선적으로 오전 시간대에 한해 제공한다.
한진 측은 이번 서비스 확대로 소비자가 원하는 시간에 맞춰 상품발송이 가능해져 서울과 일부 수도권 지역으로 제한돼 불편을 겪어 왔던 농수산물·지역특산품 판매업체나 농가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진 관계자는 "서울에서 5개월간의 1단계 운영을 성공적으로 진행했고, 택배 서비스 품질의 질적 향상에 대한 시장의 기대감과 시간지정택배에 대한 서비스 요구에 부응하고자 우선적으로 6대 광역시로 서비스 범위를 확대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파발마 플러스 택배는 출시 5개월 간 월 평균 6000여건 이상 물량이 발생하며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여기에 고객이 요청한 시간 안에 서비스를 수행하지 못할 경우, 택배비 1000원을 할인·환불해 주는 '서비스 보장제'도 서비스 활성화에 한 몫 했다는 분석이다.
한진은 서비스 지역 확대를 통해 월 1만여건에 육박하는 물동량이 집중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