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기초생활수급자 등 저소득층의 취업의 필수요건인 '운전면허'취득을 돕기로 했다.
부산지는 지난해 기초생활수급자 등 저소득층의 자활사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운전면허 취득’이 취업에 가장 필요한 요건으로 등장함에 따라 지역 운전전문학원의 협력을 통해 운전면허를 취득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27일 밝혔다.
이에 따라 부산시는 28일 오전11시 시청 소회의실에서 수영·대우·영동자동차 면허전문학원 등 3개 학원과 운전면허 취득을 원하는 기초생활수급자 등 저소득층들에게 훈련비를 지원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올 상반기 추경예산을 확보해 지원해 줄 계획이다.
시는 이 업무협약을 통해 운전전문학원은 기초생활수급자 등 저소득층들이 운전기술 습득할 수 있도록 특별반을 운영하고, 저소득층들은 운전면허 취득수강료(89만9000원)를 20% 할인된 71만9000원으로 훈련 받을 수 있게 된다.
부산시는 이번 협약 후 저소득층 신청 등 참여 상황 등을 감안해 추가 감면혜택이나 확대방안을 강구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5월말까지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희망리본 프로젝트 참가 신청을 받아 교육비를 지원하고, 자활인력지원본부의 추가지원을 통해 운전학원비 전액을 지원받을 수 있도록 하는 한편 부산지역 기업체들과 연계해 취업 안내도 해 줄 방침이다.
희망리본프로젝트는 부산지역 기초생활수급자 등 저소득층 자활을 돕기 위해 밀착사례관리와 심층상담 및 교육 지원 등을 통해 안정된 취·창업과 자립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복지사업으로 지난해 희망리본프로젝트 참여자 1000명 중 557명이 자립할 수 있도록 취업 및 창업을 지원했다.
운전면허 취득을 희망하는 기초생활수급자나 차상위자는 부산광역자활센터 자활인력지원본부(051-861-8830)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