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찰청, 올 100일간 사망자 없는 9개 경찰서 포상
앞으로 교통사망사고가 늘어나면 관할 경찰서장이 인사상 불이익을 받게 될 전망이다.
경찰청은 앞으로 전국 경찰관서의 교통사망사고율을 전년 기준으로 비교, 경찰서장의 보직 및 인사에 반영하기로 했다고 13일 밝혔다.
평가는 전년 대비 사망사고율과 비교해 이뤄지며, 사망사고율을 감소시킨 서장은 보직 인사에서 혜택을 받고, 사망사고율이 늘어난 곳의 서장은 인사상 불이익을 받는다.
경찰 관계자는 “지역치안을 책임지는 경찰서장이 앞장서서 교통사고 취약지역에 대한 순찰강화 및 시설보완 등 사고예방 활동에 최선을 다하도록 독려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를 앞두고 사망률을 줄이자는 취지에서 서장의 책임을 강화한 것”이라며“사망사고를 획기적으로 줄인 경찰관서는 지속적으로 포상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희락 경찰청장은 지난 12일 서장들의 사고예방 노력을 독려하기 위해 올해 들어 100일 동안 사망사고가 한 건도 발생하지 않은 경찰서에 '無사망사고 100일 달성 기념패'를 수여했다.
올해 1월1일부터 4월11일까지 사망사고가 없는 경찰서는 서울 중부와 남대문, 성북, 은평, 부산 사상, 경기 군포, 충북 보은, 충남 금산, 경북 울릉 등 9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