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가 고유가로 수요가 급증하는 전기자동차 수요에 대응해 추경 예산을 책정해 전기차 구매 보조금 추가 지원에 나섰다.
부산시가 고유가로 수요가 급증하는 전기자동차 수요에 대응해 추경 예산을 책정해 전기차 구매 보조금 추가 지원에 나섰다. 부산시는 추가경쟁예산으로 확보한 시비 32억 원과 국비 103억 원을 투입해 ‘2026년 전기자동차 민간 보급 추가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높은 수요로 하반기 보급 물량이 조기 소진되면서 결정됐다. 총 지원대상은 1520대다. 차종별 지원 규모는 전기승용차 1300대, 전기화물차 220대다.
보조금 신청 접수는 차종에 따라 순차적으로 진행한다. 전기화물차 신청 접수는 7일부터, 전기승용차 신청은 14일부터 시작한다.
전기차 구매 보조금 신청은 국제 유가 변동성 확대와 저렴한 유지비, 친환경 인식 개선 영향으로 크게 늘었다. 올해 부산지역 전기차 보조금 신청 건수는 지난해 대비 2배 이상 증가했다.
시가 지난 7월 추진한 하반기 보조금 지원사업(전기승용차 2790대, 전기화물차 471대)은 신청이 몰려 같은 달 조기 마감했다.
시는 추가 보급 추진에 따라 신청이 단기간에 집중될 것에 대비해 담당 인력을 충원하는 등 원활한 업무 처리에 나설 방침이다.
다만 신청 물량이 한꺼번에 몰리면 행정처리 지연이 발생할 수 있는 만큼 신청자는 제출 서류 작성 시 주의하고 여유를 두고 신청해야 한다.
문정주 시 기후환경국장은 “이번 하반기 추가 보급사업은 전기자동차 전환을 고민하던 시민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윤영근 기자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