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강서구 에코델타시티의 급증하는 대중교통 수요와 주민 증설 요구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공모방식으로 마을버스 노선을 신설할 계획이라고 28일 밝혔다.
부산시청 (연합뉴스)
에코델타시티 대중교통 증설 민원은 전재수 시장 취임 전 민생 현안 중 하나다.
시는 오는 30일 ‘에코델타시티 마을버스 노선 운영 및 통합관리제 협약 대상자 선정 공고’를 한다. 마을버스 1개 노선에 총 4대(예비차 포함)를 투입하고 도시철도 3호선과 부산김해경전철 환승을 할 수 있도록 강서구청을 경유한다.
이번 노선 신설은 총량이 한정된 강서구 마을버스 대수를 공모 절차를 거쳐 늘리고 운송손실금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2010년 이후 17년 만에 4대를 증차하는 첫 사례다.
에코델타시티가 위치한 강서지역은 2010년부터 마을버스 통합관리제가 시행된 곳이다. 시와 강서구가 협약을 통해 지역 내 마을버스를 64대로 한정하고, 대중교통 낙후지역 승객 운송에 따른 손실금을 업체에 지원하고 있다.
시는 공모 대상을 기존 운행 지역의 재개발이나 교통 여건 변화로 인해 ‘장기 미운영 중인 시내 마을버스 노선 사업자’로 한정했다.
황현철 시 교통국장은 “이번 에코델타시티 마을버스 노선 공모사업은 한정된 자원 안에서 시 전역의 교통 수요에 유연하게 대처하기 위한 새로운 도전”이라며 “에코델타시티 입주민들의 대중교통 이용 불편 최소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윤영근 기자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