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업으로 번질 뻔했던 인천 시내버스 노사 협상이 14시간 마라톤 끝에 타결되면서 26일 버스는 정상 운행됐다.
인천의 한 버스 공영 차고지. (교통일보)
인천광역시는 인천지방노동위원회 조정회의에서 25일 시내버스 노사가 임금·단체협상을 최종 타결했다고 밝혔다.
노사는 지난 1월 8일 상견례를 시작으로 11차례 자율교섭을 벌였으나 이견을 좁히지 못해 인천지방노동위원회에 조정을 신청했다.
이후 공식 조정회의 5차례와 수차례의 비공식 회의를 거쳐 14시간여 만에 합의에 이르렀다.
합의 내용은 기본시급 4.5% 인상, 무사고 수당을 15만 원에서 18만 원으로 인상, 시내·광역버스 간 촉탁직 임금격차 해소 세 가지다.
박성순 인천시 교통정책국장은 "이번 타결은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안정적인 시내버스 운영을 유지하기 위해 노·사·정이 함께 노력한 결과"라며 "대중교통 서비스의 안정성과 공공성을 높이기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래호 기자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