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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획에 없던 대장홍대선 덕은역, 24일 첫 삽
  • 하성우 기자
  • 등록 2026-08-21 11:2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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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당초 계획 없던 역, 주민 요구로 신설 확정
  • 화곡·가양·상암 등 전 구간 연쇄 착공
  • 개통까지 72개월…부천~홍대 27분 단축

당초 노선 계획에 없었던 덕은역이 주민 요구와 예산 확보 끝에 신설이 확정되면서 대장~홍대선 전 구간 착공에 속도가 붙고 있다.


대장~홍대선 광역철도 노선도. 부천 대장신도시(100정거장)에서 서울 홍대입구(111정거장)까지 총연장 20.03㎞, 12개 정거장을 잇는다. 이번에 착공한 덕은역(108정거장)은 고양시 구간에 위치한다. (자료=부천시)

대장~홍대선 광역철도의 덕은역(가칭·108정거장)이 24일 수직구 공사에 들어간다.


덕은역은 교통 소외 지역이었던 덕은지구 입주민들의 요구와 한준호 의원(더불어민주당·경기 고양시을)의 예산 확보·관계 부처 설득으로 당초 사업 계획에 없던 정거장이 추가된 사례다.


이날 시작되는 수직구 공사는 지하 터널의 환기와 비상대피 기능을 겸하는 안전시설을 설치하는 작업으로, 본격적인 지하 터널 굴착에 앞선 선행 공정이다.


대장~홍대선은 부천 대장신도시와 서울 홍대입구역을 잇는 총연장 20.03㎞ 노선으로, 민간투자비 약 2조7000억 원이 투입된다. 12개 정거장이 건설되며, 서해선 대곡역과 서울 지하철 2·5·9호선 등 4개소 환승이 가능하다. 개통 후 부천 대장에서 홍대입구까지 27분에 주파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덕은역 착공을 계기로 전 구간 공사도 잇따라 진행된다. 화곡역(105정거장)과 강서구청 인근(106정거장)은 오는 9월 15일, 가양역 인근(107정거장)은 11월 1일부터 각각 복공판 설치공사에 들어간다. 마포구 구간인 상암역(109정거장)·성산역(110정거장)도 최근 굴착 공사 관련 도로관리심의회를 통과했다.


한준호 의원은 "덕은역 수직구 실착공은 지역 주민들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함께 힘을 모아 이뤄낸 값진 성과"라며 "개통까지 72개월의 공사 기간 동안 국회·지자체·정부가 긴밀히 협력해 공정 지연이나 안전사고 없이 신속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꼼꼼히 살피겠다"고 밝혔다.


덕은역 착공으로 전 구간 공사에 속도가 붙는 모양새지만, 마포구는 홍대입구역 위치 조정과 DMC역 추가 설치 요구 소송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다. 소송 결과에 따라 홍대입구역 위치가 재조정될 경우 전체 공정에 미칠 파장이 변수로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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