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수대교 연결램프에서 단차가 발생하자 오세훈 서울시장이 휴가 중 밤에 직접 현장을 찾아 시험 진행 상황을 확인했다.
오세훈 서울시장이 29일 밤 성수대교를 방문해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서울시청)
서울시는 오 시장이 어제(29일) 밤 성수대교 남단 연결램프 현장을 방문해 단차 발생 구간에 대한 안전관리 대책을 보고받고 현장시험 진행 상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날 현장시험은 아스팔트 포장을 걷어낸 뒤 지반 상태와 지지력을 직접 확인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외부 구조·토질 분야 전문가가 참여했다.
현재까지 교량 구조 안전성에는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시는 이번 현장시험 결과와 현재 진행 중인 정밀안전진단 결과를 함께 분석해 안전성을 최종 판단하고, 필요하면 보수·보강 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검증 결과는 전문가 자문을 거쳐 공개한다.
성수대교는 지난 10일에도 오 시장이 직접 찾아 점검한 바 있다. 당시에도 안전성에는 문제가 없다는 판단이 나왔으나, 시는 시민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전문가 검증과 정밀안전진단을 추가로 실시하기로 했다.
오 시장은 "시민들이 조금이라도 불안해하는 부분이 있다면 끝까지 확인하고 설명드리는 것이 서울시의 책임"이라며 "유사 시설에 대한 점검과 예방 중심의 관리도 강화해 시민 안전을 끝까지 책임지겠다"고 말했다.
오승안 기자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