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취재본부 서철석 기자] 대구 신우운수와 대구광역시치매센터가 택시 247대를 활용해 길 잃은 치매 노인을 실시간으로 가족에게 돌려보내는 '치매안심택시' 운영 협약을 체결했다.
대구 신우운수와 대구광역시치매센터가 택시 247대를 활용해 길 잃은 치매 노인을 실시간으로 가족에게 돌려보내는 '치매안심택시' 운영 협약을 체결했다. 곽영호 신우운수 대표(가운데), 대구광역시치매센터 김경민 센터장, 노조 관계자가 업무협약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두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정보 교류와 협력 네트워크 구축, 치매 예방 사업과 홍보 활동, 치매 관리 및 교육 등 3개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신우운수·신우기업·신우자동차·신우택시 소속 택시 총 247대가 배회 중인 치매 환자를 발견할 경우 즉시 정보를 공유해 치매 노인을 찾아 가족에게 인계하는 실시간 대응 체계를 갖추게 됐다.
곽영호 신우운수 대표는 "택시 기사들 역시 고령화되고 있다. 치매센터와 손잡고 치매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어르신들과 그 가족들에게 작은 도움이라도 되고자 이번 협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김경민 치매센터장도 "도로 위를 달리는 운전자들이 치매 어르신이 배회하거나 길을 잃은 경우를 보고 빠르게 판단해 가족 품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이번 협약을 추진했다"고 설명했다.
서철석 기자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