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로교통공단 조사, 지자체 교통안전지수 71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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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교통안전수준은 100점 만점에 평균 71점인 것으로 조사됐으며, 전국서 교통안전수준이 가장 높은 지역은 충남 계룡시인 것으로 나타났다.
도로교통공단(이사장 정봉채)이 8일 발표한 지방자치단체별 교통안전수준을 나타내는 교통안전지수에 따르면 2008년 전국 232개 기초자치단체의 평균 교통안전지수는 100점 만점에 71.41점인 것으로 나타났다.
교통안전지수는 교통사고 발생에 영향을 미치는 인구, 자동차등록대수, 도로환경 등 기초자료와 교통사고 발생율 및 교통사고 희생율을 산출해 백분위로 표시한 지수로 점수가 낮을수록 사고위험이 높다.
전국서 교통안전지수가 가장 높은 지역은 충남 계룡시(97.82점)와 인천 옹진군(95.39점), 경북 울릉군(94.26점) 등의 순이었다. 반면에 대구 중구가 38.52점으로 가장 낮았으며 부산 강서구(44.06점)와 경남 함양군(46.96점)이 그 뒤를 이었다.
교통안전지수가 가장 높은 충남 계룡시는 교통사고 사망자가 지난해 1명도 없어 10개 항목에서 안전도가 100점에 가깝게 나왔으며, 안전도가 가장 낮은 대구 중구는 타지역운전자 사고율이 100점 만점에 6점으로 타 지역 운전자들이 사고를 겪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에서는 동작구가 84.2점으로 가장 높았으며 양천구(83.48점), 강서구(82.94점), 성북구(82.21점), 성동구(81.52점) 등이 교통안전지수 상위권에 명단을 올렸으며 중구(59.65점)가 교통사고 위험이 제일 높은 지역인 것으로 조사됐다.
도로교통공단은 매년 전국 기초자치단체별 교통안전지수를 산출해 발표, 교통안전에 대한 자치단체장들의 관심을 촉구하고 교통안전사업에 대한 경쟁을 유도해 국가 전체의 교통안전수준을 높이겠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