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1년 말 개통을 목표로 한 남부내륙철도 건설 일정이 가시화되고 있다. 국가철도공단이 시공사들과 공정 현황을 점검하고 안전관리 강화에 나섰다.
남부내륙철도 노선도. 경북 김천에서 경남 거제까지 총연장 174.6km 구간을 10개 공구로 나눠 건설한다. (자료=철도공단)국가철도공단 영남본부는 남부내륙철도 건설사업의 적기 개통을 위해 공단과 시공사 관계자가 참석한 안전·공정관리 회의를 6일 열었다.
총연장 174.6km, 총사업비 6조 8189억 원 규모의 이 사업은 2031년 12월 개통이 목표다.
공단은 지난 1월 사업실시계획 승인과 10개 공구 시공사 계약을 마친 뒤 토지 보상 선행 작업과 공정관리를 병행해 왔다.
분할측량 선시행, 공구별 우선매수구간 선정, 토지보상 전담반 구성 등을 통해 올해 3분기 본공사 착수를 준비 중이다.
이번 회의에서는 공구별 공정 현황 점검과 향후 공정계획 공유가 이뤄졌다. 본공사 착수 전 안전관리계획서 사전 검토를 통해 위험 요인을 미리 제거하고, 사후환경영향·문화재 시굴조사 등 핵심 용역은 공구별·구간별로 분할 발주한다.
기술형 공구의 경우 1·7·9공구는 올해 하반기, 10공구는 2027년 하반기 착공이 예정돼 있다.
2031년 말 남부내륙철도 개통 시 KTX-청룡은 하루 50회 운행된다. 서울~거제 이동시간은 버스·승용차 기준 4시간대에서 철도 이용 시 2시간대로 단축된다.
안성석 국가철도공단 영남본부장은 "체계적인 용지 확보와 현장관리 강화를 통해 계획된 일정 내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오승안 기자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