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이 기승을 부리자 인천교통공사가 도시철도 38개 역사를 무더위 쉼터로 개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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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교통공사(사장 최정규·이하 공사)는 인천도시철도 1·2호선 38개 역사를 무더위 쉼터로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운영 기간은 3일부터 8월 31일까지다.
무더위 쉼터는 지하철 비이용자도 역사 내에서 자유롭게 더위를 피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노약자 등 폭염 취약계층을 포함해 시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공사는 38개 역사 전체에 대형선풍기를 설치하고 부채·물티슈·생수 등 온열질환 예방물품을 비치한다. 선풍기 수량은 역사별로 1~3대로 차이가 있으며, 부평구청역에는 3대가 배치된다.
폭염특보가 발효되면 역사 순찰과 시설물 점검을 강화한다. 쉼터 안내 표지판도 설치해 이용자 접근성을 높일 계획이다.
최정규 공사 사장은 "무더위 쉼터가 폭염에 지친 시민들이 잠시 쉬어갈 수 있는 안전하고 시원한 공간이 되길 바란다"며 "폭염 대응과 시설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오승안 기자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