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일상 속 작은 부주의에서 비롯되는 철도 사고를 줄이기 위해 한 주간 집중 안전 캠페인에 나선다.
경기도 철도안전 캠페인 안내 포스터. (경기도청)
경기도는 오는 28일부터 7월 4일까지 '2026 경기도 철도안전 주간'을 운영한다. 같은 기간 하남과 남양주, 구리 등에서는 도민을 직접 만나는 현장 안전 홍보 캠페인도 함께 진행한다.
이번 주간은 '경기도 철도안전 지원 조례' 제4조에 근거한다. 도는 이 조례에 따라 매년 6월 28일 '철도의 날'을 지정하고, 도민의 안전의식을 끌어올리는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거점별 현장 캠페인은 노선을 따라 사흘에 걸쳐 펼쳐진다. 6월 29일 5호선 하남시 미사역을 시작으로, 7월 1일 8호선 남양주시 별내역, 7월 3일 8호선 구리시 구리역에서 차례로 진행된다.
대상은 경기도가 '도시철도법'에 따라 면허를 부여한 노선을 이용하는 도민이다. 7호선 부천구간을 비롯해 5호선 하남선, 8호선 별내선, 의정부·용인경전철, 김포골드라인이 여기에 해당한다.
홍보는 여러 통로를 한꺼번에 동원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도는 포스터를 제작해 역사 안에 배치하고, 전광판과 안내방송은 물론 각 시와 운영기관 누리집까지 활용해 안전수칙을 알릴 계획이다.
집중적으로 알리는 내용은 5대 안전수칙이다. ▲걸을 때 스마트폰 보지 않기 ▲에스컬레이터에서 손잡이 잡기 ▲에스컬레이터에서 캐리어(손수레) 꽉 잡기 ▲출입문이 닫힐 때 무리하게 타지 않기 ▲열차를 타고 내릴 때 발 빠짐 주의하기 등이 담겼다.
추대운 경기도 철도항만물류국장은 "철도 안전사고는 스마트폰 사용이나 무리한 승차 등 일상 속 작은 부주의에서 시작되는 경우가 많다"며 "이번 철도안전 주간을 통해 안전수칙을 적극적으로 알려 도민 모두가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안전한 철도 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하성우 기자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