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공항이 기내 보조배터리 화재 상황을 가정한 항공기 사고수습 도상훈련을 24개 유관기관과 함께 실시했다.
전헌배 한국공항공사 김포공항장 직무대리(왼쪽 여덟 번째)가 27일 항공기 사고수습 도상훈련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번 훈련에는 항공사·소방서·의료기관 등 24개 기관 40여명이 참석했다. (사진=한국공항공사) 한국공항공사 김포공항은 27일 대회의실에서 항공사·지상조업사·소방서·의료기관 등 24개 기관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유관기관 합동 도상훈련을 실시했다.
공항안전운영기준에 따라 매년 시행하는 훈련으로, 항공기 사고 발생 시 기관별 임무와 대응 절차를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훈련은 항공기 이륙 전 기내 보조배터리 발화로 화재가 발생해 승객들이 비상 탈출하는 상황을 가정했다. 사고상황 전파, 화재진압·인명구조, 부상자 응급처치, 시설복구 순으로 진행됐다.
한편, 한국공항공사는 6월 11일 김포공항 국제선 여객청사에서 강서소방서와 함께 청사 내 화재 대비 화재초기대응 합동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다.
전헌배 김포공항장 직무대리는 "이번 훈련으로 항공기 사고 발생 시 신속한 수습·대응을 위한 유관기관 간 긴밀한 협조체계를 점검했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재난상황에 대비한 실제와 같은 훈련으로 김포공항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박래호 기자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