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이 서소문 고가차도 붕괴 사고 현장을 하루 만에 다시 찾아 철도 운행 정상화와 시민 불편 최소화를 위한 대응을 점검했다.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오른쪽)이 26일 서울 서대문구 서소문 고가차도 붕괴 사고 현장을 긴급 방문해 관계자로부터 수습 상황을 보고받고 있다. 김 장관은 가덕도신공항 점검을 마치고 상경하던 중 사고 보고를 받고 현장으로 직행했다. (사진=국토교통부) 김 장관은 27일 오전 서소문 고가차도 사고수습본부를 방문해 구조물 안전보강 대책과 열차 운행 조정 현황을 보고받았다.
전날 사고로 고속열차 15대(상행 7·하행 8)와 일반열차 19대(상행 6·하행 13)가 전구간 운행을 중단했다.
김 장관은 구조물 철근 파손 및 콘크리트 열화 등 안전 이슈와 대응 방안을 보고받은 뒤 "복구 작업에 있어 작업자와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고, 열차 운행 정상화까지 수송 안전에 만전을 기할 것"을 지시했다.
이어 "사고 수습 과정에서 추가 붕괴 등 2차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현장 안전조치를 강화하고, 시민 불편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관계기관이 긴밀히 협력해달라"고 강조했다.
홍지선 국토부 제2차관도 이날 고용노동부·서울시·한국철도공사·국가철도공단 등이 참여한 관계기관 비상대책회의를 주재했다. 임시버스 투입, 대체 교통수단 안내 등 비상수송 대책과 복구 추진 상황을 집중 점검했다.
홍 차관은 "복구 과정에서도 안전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출퇴근 시간대 시민 불편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열차 운행 상황 안내와 대체교통 지원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주문했다.
오승안 기자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