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교통공사가 지하역사 공기질 관리를 사후 대응에서 AI 기반 사전 예측 체계로 전환하는 미세먼지 개선 종합계획을 추진한다.
인천교통공사 본사 전경. (사진=인천교통공사)인천교통공사(사장 최정규)는 '2026년도 미세먼지 개선사업 종합계획'을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기후에너지환경부의 '제4차 지하역사 공기질 개선대책'과 연계해 올해 9개 사업에 191억원을 투입하며, 노후 환기설비 개선과 고성능 공기정화설비 확대가 주요 내용이다.
공사는 2019년부터 역사·터널·전동차 등 6개 분야 14개 시설물 개선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해 왔다. 환기설비 필터 교체, 터널 환기탑 물청소, 공기청정기 확대 운영 등 공기질 개선 활동도 병행해 왔다.
그 결과 최근 3년간(2023∼2025년) 지하역사 초미세먼지 평균농도는 19㎍/㎥로 법적 기준(50㎍/㎥) 대비 62%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이산화탄소 등 5개 유지관리 항목도 법적 기준 대비 73% 낮은 수준으로 관리되고 있다.
올해는 현재 운영 중인 실시간 스마트 공기질 통합 모니터링 시스템을 한 단계 고도화한다. 오는 11월까지 AI 기반 공기질 예측관리 시스템을 자체 개발해 기존 사후 대응 중심의 관리 방식을 사전 예측 기반 체계로 전환할 계획이다.
최정규 사장은 "지하역사 공기질 개선사업과 스마트 기술 도입을 통해 시민이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도시철도를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시설 개선과 체계적인 공기질 관리를 통해 안전하고 쾌적한 도시철도 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하성우 기자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