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시내 주요 과밀 노선을 중심으로 출퇴근 시간 시내버스가 증편 운행되고 있다.
부산 시내버스 자료 사진
부산시는 시내버스 이용률 증가에 따른 혼잡을 완화하기 위해 11일부터 출퇴근 시간 시내버스를 증편 운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달 정부의 에너지 위기 경보 수준 격상과 민간 5부제, 공공기관 2부제 시행에 따른 조치로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다.
시내버스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이용 증가율이 5.8% 증가했다. 시내버스 이용률은 3월과 4월 중순까지는 2% 안팎의 증가율을 유지하다 지난달 27일 이후 급격히 상승했다.
시는 이용률 증가에 따른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출퇴근 시간인 오전 7부터 9시까지, 오후 6시부터 8시 사이 시내버스 운행을 늘리기로 했다.
적용 노선은 서면, 부산역, 남포동 방면 주요 간선 도로를 지나는 32개 과밀 노선이다. 이들 노선에는 시내버스 737대를 추가 투입해 기존 1125회였던 운행 횟수를 219회 늘려 1344회로 확대했다. 이에 따라 평균 배차간격은 9분에서 7분으로 2분가량 단축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부산교통공사는 자체 수송계획을 수립해 지난달 8일부터 출퇴근 시간대 도시철도 운행 횟수를 1호선 4회, 2호선 4회, 3호선 8회 늘려 총 16회 증편 운행하고 있다.
황현철 시 교통혁신국장은 “유가 상승으로 인한 시민들의 가계 부담을 줄이고, 시민들이 불편 없이 대중교통을 이용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윤영근 기자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