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가 국민이 직접 도로 위험요소를 발굴하고 안전 개선에 참여하는 '2026 도로안심·서비스 국민참여단' 모집에 나선다.
2025년도 도로안전 국민참여단 활동사례 (국토교통부)
국토부는 한국건설기술연구원·한국교통안전공단·손해보험협회 등 관계기관과 공동으로 5월 4일부터 21일까지 참여단 신청을 받는다. 선정된 참여단은 오는 7월부터 내년 6월까지 1년간 활동하게 되며, 최종 합격자는 6월 4일 발표된다.
참여단으로 선정되면 '도로이용불편 척척해결서비스 앱(척척앱)'을 통해 낙하물, 도로파임, 야생동물 교통사고 등 도로 위험요소를 신고하는 역할을 맡는다. 척척앱은 도로 종류에 관계없이 불편사항을 신고할 수 있는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으로, 안드로이드와 iOS 앱마켓에서 내려받아 사용할 수 있다. 신고는 참여단 외에도 일반 국민 누구나 가능하다.
2019년 도입된 이 제도는 도로관리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정책 실효성을 높이는 대표적인 국민 참여형 정책으로 자리 잡았다. 실제로 지난해 척척앱을 통한 전체 신고 건수 6만5천761건 가운데 국민참여단이 올린 신고가 4만1천835건으로 전체의 약 64%를 차지했다. 도로 안전 개선의 핵심 동력이 현장을 누비는 시민 참여단에 있음을 수치로 입증한 셈이다.
척척해결서비스 앱 신고 및 처리 프로세스
지원 자격은 도로정책 및 안전에 관심 있는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가능하다. 참여도, 도로 안전에 대한 관심도, SNS 등을 통한 홍보 역량 등을 종합 평가해 선발한다. 신청은 척척앱을 통한 모바일 접수 또는 국토교통부 누리집에서 지원서를 내려받아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는 두 가지 방식 중 하나를 택하면 된다.
선정된 참여단에게는 활동 실적에 따라 분기별로 소정의 활동비가 지급되며, 우수 활동자에게는 내년 6월 국토교통부 장관 및 관련 기관장 표창과 함께 포상금도 수여할 예정이다.
김효정 국토교통부 도로국장은 "국민참여단은 국민의 시선에서 도로의 위험요소를 발굴하고 안전 개선에 기여해왔다"며 "올해에도 많은 국민이 참여하여 보다 안전하고 편리한 도로환경을 함께 만들어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6 도로안심·서비스 국민참여단' 모집 포스터
하성우 기자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