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부고속도로에 서영천 하이패스IC가 새로 열리면서 영천시 서남부 주민과 공단 종사자들의 고속도로 접근성이 크게 개선된다.
경부고속도로 서영천 하이패스IC 전경. 영천시 서남부 금호읍·대창면 주민과 공단 종사자들의 고속도로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국토교통부 제공) 국토교통부와 한국도로공사는 30일 오후 2시 경부고속도로 서영천(금호·대창) 하이패스IC를 개통한다.
2019년 영천시 요청으로 시작된 이 사업에는 총 379억 원(한국도로공사 122억·영천시 257억)이 투입됐다. 2022년 12월 착공해 실시설계와 인허가 과정을 거쳐 이날 개통에 이르렀다.
개통 효과는 수치로 뚜렷하게 나타난다. 기존에는 대창면·금호읍 주민들이 고속도로를 이용하려면 영천IC까지 12.6㎞를 이동해야 했다.
서영천 하이패스IC 개통으로 통행거리는 8.4㎞로 4.2㎞ 줄고, 통행시간도 15.9분에서 7.3분으로 8.6분 단축된다.
서영천 하이패스IC는 금호오계·대창사리 등 영천시 서남부 공단 밀집지역과 직접 연결돼 물류비용 절감과 산업 경쟁력 강화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일 평균 약 5,900대가 이용할 것으로 예측되면서 인근 영천IC·경산IC의 교통 혼잡 완화 효과도 기대된다.
김기대 국토교통부 도로정책과장은 "서영천 하이패스IC 개통은 단순한 도로 인프라 확충을 넘어 영천시 서남부의 고속도로 접근성을 크게 개선하는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지역 주민 이동 편의는 물론 금호·대창 산업단지의 물류 이동이 원활해지면서 지역 경제에도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하성우 기자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