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종합버스터미널(야탑버스터미널)이 국제분쟁 장기화로 빚어진 에너지 위기 속에서도 정상 운영 재개 1년을 맞아 노선 확대와 안정적 운행을 이어가고 있다.
신상진 성남시장이 최근 국제분쟁 장기화로 인한 에너지 수급 불안 상황 속에서도 정상 운영 재개 1년을 맞은 성남종합버스터미널(야탑버스터미널)을 16일 방문해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있다. (성남시 제공)
신상진 성남시장은 16일 성남종합버스터미널을 찾아 승·하차장과 매표소 등 주요 시설을 직접 돌아보고, 에너지 수급 불안에 따른 노선 변경·감차·배차 간격 조정 등 운영 영향 여부를 확인했다.
성남종합버스터미널은 2021년 기존 운영업체가 휴업을 신청한 뒤 경영난을 넘기지 못하고 2022년 말 영업을 완전히 멈췄다. 시는 시민 불편을 줄이기 위해 2023년 1월부터 터미널 앞 도로변에 임시터미널을 꾸려 운영해 왔으며, 이후 신규 운영자 공모를 진행해 ㈜NSP를 최종 선정하고 지난해 3월 정식 운영을 재개했다.
재개 당시 17개 운수업체 33개 노선으로 출발했던 터미널은 현재 48개 노선까지 확대되며 1년 넘게 안정적인 운행 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이는 폐업 이전 수준을 상당 부분 회복한 것으로, 시민 이동 편의가 실질적으로 개선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현장 점검 과정에서 성남 시민 김모 씨는 "터미널이 다시 문을 열면서 임시터미널 때보다 훨씬 편리해졌다"며 "앞으로도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잘 관리해 주길 바란다"고 했다.
신 시장은 "성남종합버스터미널의 정상 운영은 시민 이동 편의 회복의 출발점"이라며 "에너지 수급 불안 상황 속에서도 노선 감축이나 이용 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관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하성우 기자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