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전기차 충전요금 인상 문제가 불거진 가운데, 기후에너지환경부가 이해관계자들과 한자리에 모여 현장 목소리를 청취했다.
한 아파트 단지 내 전기차 충전소에서 전기 택시가 충전 중이다. (사진=교통일보)기후에너지환경부는 16일 오전 정부서울청사 국제회의실에서 김성환 장관 주재로 '공동주택 내 전기차 충전시설 설치·운영체계 개선을 위한 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간담회에는 전기차사용자 단체, 공동주택 관리자, 대한주택관리사협회, 충전기 전문가, 충전사업자, 한국전력, 환경공단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가 참석했다.
특히 충전기를 자체 설치·운영하는 공동주택 관리사무소장도 자리해 실제 현장 사례를 전달했다. 간담회는 유튜브 생중계로 진행됐다.
토론에서는 최근 아파트 완속 충전요금 인상 원인과 대책, 충전시설의 소유·운영방식, 적정한 충전기 기술사양 등이 폭넓게 논의됐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앞서 4월 9일부터 충전 원가산정 방식과 구성항목 등에 대한 업계 의견을 청취하는 등 충전요금 투명성 확보를 위한 작업도 병행 중이다.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은 "공동주택 완속충전기의 문제점을 현장에서 직접 파악하고 실효성 있는 대책을 세우겠다"며 "충전요금 체계와 운영 구조, 보급 방식 전반을 현장 실정에 맞게 전면 개선할 것"이라고 말했다.
하성우 기자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