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가 김포한강2콤팩트시티 전담 인력 배치를 마쳤다. 5호선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에 이어 실질적 보상 절차가 하반기 지장물 조사 착수를 기점으로 본격화된다.
김병수 김포시장이 지난해 10월 김포한강2콤팩트시티 지구 내 대책위원회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열고 보상 촉구 등 주민 요구사항을 청취하고 있다. (사진=김포시) 6일 김포시에 따르면 LH는 최근 조직 확대와 전담 인력 배치를 완료하고 김포한강2콤팩트시티 현장조사를 위한 출입통지 안내문을 지구 내 주민들에게 발송했다.
LH는 앞서 올해 2월 환경영향평가 주민설명회와 3월 대책위 간담회에서 상반기 중 용역업체를 선정하고 하반기에 지장물 조사에 착수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김포시는 그동안 지구 내 주민들이 행위제한에 따른 직·간접적 피해를 입고 있다는 점을 들어 LH에 조속한 보상을 촉구해 왔다.
지난해 5월과 7월 LH에 보상을 요구하는 공문을 연이어 발송했고, 8월에는 LH 진주본사를 직접 방문해 조속한 보상과 김포사업단 신설을 요구하는 건의서를 제출하기도 했다.
각 대책위와의 면담을 통해 주민 요구사항을 수렴하고 LH가 참여하는 간담회마다 신속한 보상의 필요성을 강조해 온 결과다.
김포한강2콤팩트시티는 김포시 양촌읍·장기동·마산동·운양동 일원 약 730만㎡ 부지에 총 5만 1,540세대를 공급하는 대규모 공공주택지구 조성사업이다.
2024년 7월 공공주택 지구로 지정됐고, 2025년 7월 국토부에 지구계획 승인을 신청해 올해 1월부터 관계기관 협의가 진행 중이다. 5호선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로 광역교통 기반도 갖춰지면서 사업 추진에 탄력이 붙고 있다.
김포시는 LH 및 지구 내 주민과의 소통을 바탕으로 보상과 개발 과정에서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광역교통·자족시설이 조화를 이루는 자족형 미래도시 조성을 차질 없이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오승안 기자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