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토요일 광화문 일대 세종대로가 하루 종일 전면 통제된다. 8천여 명이 참가하는 대규모 부활절 퍼레이드가 열리기 때문이다.
경찰이 광화문 일대에서 군중을 통제하며 보행 안전을 관리하고 있다. 서울시는 4일 부활절 퍼레이드에 맞춰 세종대로 일대를 하루 종일 전면 통제하고 주요 지점에 안전관리 요원을 배치할 계획이다. (사진=교통일보 오승안 기자)서울시는 4일(토) 한국교회총연합 주최로 광화문 일대에서 열리는 '2026 부활절 퍼레이드'에 맞춰 이날 자정부터 24시까지 세종대로(광화문삼거리~세종대로 사거리) 6개 차로를 양방향 전면 통제한다고 밝혔다.
새문안로(외교부→정부청사 교차로) 1개 차로도 같은 시간대에 통제되며, 사직로 일부 구간은 낮 12시부터 오후 7시까지 2개 차로가 제한된다.
퍼레이드는 오후 4시부터 약 3시간 40분에 걸쳐 광화문삼거리~세종대로사거리 550m 구간에서 진행된다. 총 40개 팀이 약속의 시작·고난과 부활·한반도와 복음·미래의 약속 등 4막 구성의 뮤지컬 퍼포먼스를 펼친다.
행사는 오전 10시부터 시작되며 체험·놀이·전시 부스 운영과 정오부터 K팝·버스킹 사전 공연이 이어진다. 퍼레이드가 끝난 오후 7시 40분부터는 비투비·빌리 등 K팝 그룹과 팝페라 가수 고정민, 성악가 안세권·신델라가 출연하는 음악회 '조이플 콘서트'가 약 90분간 펼쳐진다.
교통 통제로 세종문화회관(01-126·01-272), 광화문역 2번 출구·KT광화문지사(01-118) 등 주요 버스정류소가 임시 폐쇄된다.
해당 구간 시내버스는 우회 운행하며, 광화문·종로 일대를 이동하는 시민은 인근 정류장에서 내려 지하철을 이용하거나 도보로 이동해야 한다. 서울시는 버스 정류소와 차내 안내문을 통해 우회 경로를 미리 확인해 달라고 당부했다.
오승안 기자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