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30일 오후 양산시 동면 양산선 차량기지에서 양산시와 ‘도시철도 양산선 운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도시철도 양산선 운영 업무 협약식에 참석한 박형준 부산시장과 나동연 양산시장 등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이날 협약식에는 박형준 부산시장, 나동연 양산시장을 비롯해 이병진 부산교통공사 사장, 조은제 ㈜우진메트로양산 대표이사, 곽영진 ㈜우진산전 전무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협약은 양산선 개통을 앞두고 부산시와 양산시가 도시철도 양산선 운영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안정적인 운영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에 따라 부산 노포역에서 양산 북정역까지 양산선 전체 구간은 양산시가 관리하고, 부산도시철도 2호선과 연결되는 0.55㎞ 구간은 부산시가 관리한다.
운영비는 구간별로 나눠 경전철 구간은 양산시가 부담하고, 부산교통공사 수탁 범위인 연결 구간은 부산시가 부담한다.
요금은 부산도시철도와 동일하게 적용되며, 개찰구를 나가지 않고 바로 갈아탈 수 있는 무장애 직결 구조로 운영돼 시민은 하나의 도시철도망처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사업비 7962억 원을 들여 부산 노포(부산도시철도 1호선)와 양산 북정을 잇는 11.43㎞ 구간의 양산선에는 정거장 7곳과 차량기지 1곳이 들어선다.
현재 공정률은 96.5%이며, 오는 11월 개통할 예정이다.
박형준 시장은 “이번 협약은 두 도시가 협력을 통해 동남권 상생 발전의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이동 편의를 한층 높이고 광역 교통 연계성을 계속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윤영근 기자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