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부산물류터미널, 지난해 26억 원대 매출 달성
  • 윤영근 기자
  • 등록 2026-03-20 09:30:26

기사수정
  • 16기 연속 흑자…초우량 기업으로 거듭나
  • 임대 시설 수입·태양광발전 판매 실적 반영
  • 이사회서 황철호 사내이사 대표이사 재선임

부산의 대표 물류 인프라인 부산물류터미널(주)이 안정적 흑자 기조와 견조한 재무 건전성 유지에 힘입어 16기 연속 흑자 기조를 실현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물류터미널(주) 제36기 정기주주총회에서 황철호 대표이사가 개회사를 하고 있다.지난해 탄핵과 내란재판 정국에서 촉발된 이념 대립 혼란상과 미국발 고관세 부과에 따른 고환율·고물가로 인한 내수 부진의 경기침체 가속화 우려가 한층 커지는 상황에서 이루어낸 성과다. 


서부산권 화물차 주차 수요에 대비해 조성한 물류 기반 시설로서 맡은 역할 수행뿐만 아니라 안정된 경영상태를 유지한 초우량 물류기업으로 거듭난 것이다.


부산물류터미널(주)은 19일 오전 동구 부산시택시운송조합 5층 회의실에서 주주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36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했다.


황철호 대표이사는 개회사를 통해 “미국발 고관세 부과 등 여러 어려운 경제환경에서도 실적 악화 없이 매우 견조한 수익성 흐름을 유지하고 물류 기반 시설이라는 제한적일 수밖에 없는 영업구조 속에서도 지속적 안정세 유지는 우리 모두 노력한 결과의 성과”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터미널의 사업구조와 수익성 다변화를 위한 새로운 수익원을 발굴하고 이를 실현할 수 있도록 변함없이 노력해 견조한 흑자 유지와 재무 건전성 강화 및 주주 이익 환원 정책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부의안건으로 상정된 제36기 결산 승인에 관한 건, 등기임원 선임에 관한 건, 임원 보수 지급한도액 승인에 관한 건 등을 심의, 원안대로 통과시켰다. 


제36기 결산 손익에 따르면 매출액 26억 707만 원, 영업이익 9억 9898만 원, 당기순이익 7억 4233만 원을 기록했다.


결산의 주요 특기사항으로는 터미널이 강서구 녹산 사업장으로 이전해 영업 개시한 18년 차 손익 상황으로서 16기 연속 안정적 흑자 기조와 매우 견조한 재무 건전성을 유지하고 있다. 


당기순이익은 금융이자율 하락에 따른 영업외손익의 이익 폭 증가로 전기 대비 34.4% 증가 달성했고 당기 영업이익률과 매출액순이익률은 각 38.3%, 28.5%로 양호한 수익성 흐름을 기록하고 있다.


이 같은 당기 매출은 터미널 시설 운영 수입과 태양광발전 판매 수입의 실적을 반영한 결과다.


부의안건의 등기임원 선임에 관한 건에서는 임기 만료된 재적 등기임원 7명(이사 6명, 감사 1명)을 새로 선임했다.


이후 주총을 잠시 정회한 뒤 열린 이사회에서 황철호 사내이사를 향후 3년간 터미널을 이끌어갈 대표이사로 재선임했다. 황 대표이사가 연속 연임된 건 터미널 초창기 대표이사를 맡아 파산 위기를 무난히 극복하고 현재의 초우량 물류기업으로 거듭나는 발판을 마련한 데다 16기 연속 안정적 흑자 기조를 유지하는 경영 능력과 뛰어난 리더십이 요인으로 꼽힌다.


2026년도 사업계획으로는 사업구조와 수익성 다변화를 통한 새로운 수익원 발굴 등을 통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전년 대비 3~5% 수준으로 늘릴 계획이다.


TAG

프로필이미지

윤영근 기자 다른 기사 보기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추천해요
0
좋아요
0
감동이에요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교통일보 유튜브2
가장 많이 본 기사더보기
  1. [이슈] 인구 70만 바라보는 김포, 골드라인은 한숨 돌렸지만… 5호선 연장 숙제 남아 배차를 줄여 버텨온 김포골드라인은 그 방식마저 한계에 다가섰다. 대안인 5호선 연장은 낮은 경제성과 먼 개통 시점이라는 과제를 안고 있다.두 칸짜리 열차가 장기역 승강장에 들어선 건 28일 오전 7시20분이었다. 사우역을 지나자 객실엔 발 디딜 틈이 없었다. 종점 한 정거장 전인 고촌역에서는 문이 열려도 오르지 못한 승객이 있었다. 그...
  2. [현장]한강버스 요금 2배 된다…관광이냐 교통이냐, 주말 요금 두고 공방 서울시가 내년 4월부터 한강버스 주말·공휴일 요금을 3천 원에서 6천 원으로 올린다. 평일 기본요금 3천 원은 그대로 둔다.시는 29일 오전 10시 서울시청 서소문청사 후생동 4층에서 '한강버스 요금체계 개편을 위한 시민 공청회'를 열고 차등요금제 세부안을 공개했다.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의원과 전문가, 운영사 관계자, ...
  3. 주말엔 더 내고 평일은 3천 원 그대로…한강버스 '차등요금' 꺼냈다 주말마다 한강버스에 여가 이용객이 몰려 대기 불편이 커지자, 서울시가 기본요금 3천 원은 그대로 두고 주말·예약 요금을 따로 매기는 차등요금제를 추진한다.서울시는 29일 오전 10시 서소문청사 후생동 4층에서 '한강버스 요금체계 개편을 위한 공청회'를 연다고 밝혔다. 공청회에서는 차등요금제의 도입 목적과 필요성, 주말&mi...
  4. [이슈] 서울역~킨텍스 17분…GTX-A 달리는데, 다른 노선 2031년에야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A노선이 개통 2년 반 만에 누적 이용객 4047만 명을 넘어서며 경기도민의 출퇴근 시간을 줄이고 있다. 하지만 B·C노선은 착공식 이후에도 실제 공사가 늦어지면서 2031년에야 개통할 예정이다.  지난달 28일 서울역 지하 GTX-A 승강장에서 열차에 올랐다. 연신내역과 대곡역을 지난 열차는 경기 고양 킨텍스역에 멈춰 .
  5. 로보택시 회사들 데이터 공유한다…외산 라이다 대신 국산 부품 우선 검토 미래차 부품기업들이 기술을 확보하고도 양산 경험과 수요처가 없어 상용화 문턱을 넘지 못하자, 정부가 완성차·부품·반도체·로보택시 기업을 짝지은 협력 협약 5건을 맺었다.산업통상부(산업부)는 30일 서울 현대모비스 본사에서 '미래차 생태계 구축 협력' 업무협약식과 기업 간담회를 열었다. 'M.AX 얼라이언스' ...
  6. [이슈]한강버스 적자는 서울시민 세금으로, 주말 요금은 서울시민도 2배 서울시 요금안대로라면 내년 4월부터 주말에 한강버스를 타는 서울시민은 6천 원을 낸다. 외국인 관광객, 다른 지역 주민과 같은 요금이다. 한강버스 운항 적자는 서울시 재정으로 메운다.서울시는 지난달 29일 '한강버스 요금체계 개편(안)을 위한 시민 공청회'에서 주말·공휴일 요금을 두 배로 올리는 차등요금제를 공개했다. 이 ...
  7. 美는 수입 금지하는데…韓, 中 로보택시 안보 규제 '미도입' 중국 자율주행 소프트웨어를 단 차량 10대가 이미 서울 강남을 달리고 있지만, 국내 운행 사례가 없다는 이유로 중국산 로보택시가 어떤 데이터를 수집하는지 파악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엄태영 국민의힘 의원(국회 국토교통위원회)은 국토교통부(국토부)에서 받은 '중국산 로보택시 국내 도입 및 규제 현황' 자료를 28일 ...
  8. 서울시 "2030년까지 자율주행 시내버스 500대 도입 추진" 기존 버스에 센서를 덧붙이는 소규모 실증으로는 대량 도입에 한계가 있자, 서울시가 현대차·버스업계와 손잡고 자율주행 전용 시내버스 500대 도입을 추진한다.서울시는 1일 시청에서 현대자동차, 서울특별시버스운송사업조합(버스조합)과 '레벨4 자율주행 시내버스 상용화 및 산업 생태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
  9. 현대캐피탈 대출금 상환 유예…렌터카 업계 경영난 완화 기대 부산지역 중소 렌터카업체들이 캐피탈 사를 이용해 렌터카 차량을 할부로 구매할 시 매월 정기적으로 내는 대출금 상환을 일정 기간 유예하고 유예 기간 발생하는 경과이자도 감면받을 수 있게 된다.대출금 상환 유예와 경과이자를 감면받으면 고물가·고금리·고유가 여파로 인한 소비 심리 위축으로 렌터카 가동률이 바닥 수준...
  10. 오세훈 "버스도 필수공익사업장 지정해야"…교통공사 정원 감축은 '시민 요구' 오세훈 서울시장이 7일 시내버스도 지하철처럼 필수공익사업장으로 지정해야 한다는 서울시 입장을 재확인했다.오 시장은 이 날 오전 10시 서울시청 3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민선 9기 취임 100일 기자간담회에서 교통 현안을 묻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서울교통공사 노조와의 정원 협상이 쟁의 절차로 이어지는 상황과 시내버스 통상임금 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