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렌터카조합은 지난 8일부터 12일까지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제47차 정기총회 및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부산시렌터카조합 제47차 정기총회 및 워크숍에 참석한 조합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올해 정기총회 및 워크숍을 해외에서 개최한 것은 경기 침체 장기화와 메이저급 렌터카업체들의 지역 ‘골목상권’ 침해 등으로 중소 렌터카업체 보유 차량의 가동률이 떨어져 경영적 어려움을 겪는 조합원들을 위로·격려하며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서다.
총회에서 부의안건으로 상정된 2025년도 사업보고 및 세입·세출 결산 승인의 건과 2026년도 사업계획 및 세입·세출 예산 승인의 건 등을 심의, 통과시켰다.
이어 워크숍에서는 최근 미국·이스라엘과 이란 간의 중동 전쟁 발발로 촉발된 고유가·고환율 등 대외 여건 악화가 지역 렌터카 업계에 미치는 영향을 점검, 피해 최소화 방안을 논의하고 필요하면 중앙 정부나 지자체에 지원을 요구해 나가기로 했다.
총회 및 워크숍을 전후해 3박 4일 동안 발리 일원의 주요 관광지를 돌아보며 조합원들 간 우의와 친목도 다졌다.
백승호 이사장은 “그간 렌터카운송사업을 운영하며 어려움을 겪은 조합원들의 몸과 마음을 달래기 위해 잠시나마 일상에서 벗어나 조합원들 간 화합을 도모하고 경영 역량을 높이고자 해외에서 정기총회 및 워크숍을 개최하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올해는 렌터카 고유 업권을 침해하는 여러 불합리한 제도들을 개선하기 위한 합리적 대응 방안을 강구하고 김해공항 등 부산의 주요 관문지역에 렌터카 ‘배·반차장’ 조성에도 주력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윤영근 기자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