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취재본부 서철석 기자] 대구시와 경북도 등 관련 지자체가 '대구~경북 광역철도'의 예비타당성조사 통과와 조속한 착공을 정부에 공식 촉구하기 위해 공동 건의에 나선다.
대구시 북구 산격 청사
시·도는 오는 27일 대경선(대구·경북선) 북삼역 개통식을 계기로 '대구~경북 광역철도 공동 건의문' 서명식을 함께 연다고 25일 밝혔다.
서명식에는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을 비롯해 김진열 군위군수, 김장호 구미시장, 김주수 의성군수, 김재욱 칠곡군수 등 노선 연선 지자체장들이 대거 참여할 예정이다.
대구~경북 광역철도는 대구와 경북을 남북 축으로 연결해 광역생활권을 구축하는 핵심 교통 인프라로 평가받고 있다.
이 철도가 개통되면 대구에서 칠곡·구미를 거쳐 대구경북 통합 신공항이 들어설 군위와 의성까지 광역급행철도로 직접 이동할 수 있게 된다. 신공항 접근성 강화는 물론, 산업도시 구미와 대구 도심권을 하나의 생활권으로 묶는 효과도 기대된다.
시·도가 공동 건의에 나선 배경에는 급속한 인구 감소와 지방소멸 위기에 대한 절박감이 자리하고 있다. 광역교통망 구축 없이는 수도권과의 격차가 더욱 벌어질 수밖에 없다는 판단에서다. 이에 관련 지자체들은 이번 서명식을 통해 중앙정부를 향한 공식적인 목소리를 모으기로 했다.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은 "관련 지자체와 긴밀히 협력해 예타 통과와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서철석 기자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