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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택시공제조합 부산지부, 경영수지 흑자 전환
  • 윤영근 기자
  • 등록 2026-02-19 09:3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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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해 4억 5067만 원 당기 흑자 기록
  • 중대 사고 감소·분담금 조정이 결정적
  • 올해 작년 사고 건수 기준 5% 줄이기로

김호덕 전국개인택시공제조합 부산지부 자문위원장

지난해 전국개인택시공제조합 부산지부의 경영수지가 당기 흑자로 직전년도 적자에서 탈피해 흑자 구조로 전환된 것으로 나타났다.


인명 피해를 동반한 대인사고의 ‘중대 사고’ 감소와 분담금 조정, 공제 운영 내실화 등이 흑자 전환의 요인으로 꼽힌다.


전국개인택시공제조합 부산지부는 지난해 경영수지가 4억 5067만 원의 당기 흑자를 기록했다고 19일 밝혔다.


2024년 24억 5200만 원의 당기 적자에서 지난해 당기 흑자를 기록해 1년 만에 흑자 기조로 반전에 ‘성공’한 것이다.


이에 따라 부산지부의 경영수지 누적 흑자(잉여금) 규모는 2025년 12월 말 기준 15억 9395만 원에 달한다.


지난해 대인사고는 3896건으로 전년의 3608건보다 7.98% 늘었고, 대물사고도 6126건으로 전년의 5575건보다 9.88% 증가했다.


수입 외제차 사고 역시 808건으로 전년의 781건보다 3.46% 늘었다.


개인택시 사업자의 고령화 추세와 장시간 운행에 따른 피로 누적, 집중력 저하, 운전의 조급성, 지역의 열악한 도로 여건 등 복합적 요인이 사고가 늘어난 원인으로 지적된다.


전체 분담금 수입 대비 지출의 비율을 뜻하는 손해율은 지난해 82.2%로 전년의 95.7%에 비해 13.5%포인트 감소했다. 


사고가 증가했음에도 손해율이 다소 큰 폭으로 낮아진 것은 공제금 지출의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은 대인사고의 중대 사고가 감소한 점이 요인으로 분석된다고 부산지부는 설명했다.

분담금 조정도 경영수지 방어에 영향을 미쳤다.


2024년 당기 적자(24억 5200만 원) 여파에 따른 경영수지 건전성을 유지하고자 지난해 7월 1일부터 기본 분담금을 6.9% 인상해 시행 중이다.


부산지부는 지난해 경영수지 당기 흑자 구조를 올해도 지속하기 위해 중대 사고 사례를 담은 영상을 제작해 조합원 대상 보수교육 시 교재로 활용해 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는 한편 사고 예방 안내문과 다양한 홍보물을 제작·배포해 사고를 줄여나가기로 했다.


아울러 정밀하고 신속한 보상으로 공제금 누수를 방지하는 동시에 분담금을 현실에 맞게 조정해 경영수지도 개선할 방침이다.


부산지부는 이 같은 사고 예방 활동을 통해 올해 대인·대물 사고 감소 목표를 지난해 대인·대물 사고 건수 기준 각각 5% 줄이기로 했다.


김호덕 자문위원장은 “지난해 조합원들의 안전 운전을 위한 노력에 공제의 사고 예방 교육 및 홍보의 효과가 더해져 ‘사망사고 ZERO 실천’ 원년의 해로 기록될 수 있었다”며 “올해도 사고 예방 캠페인 등을 지속해 전국에서 가장 ’건실한 지부‘로 거듭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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