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취재본부 서철석 기자] 대구교통공사는 2021년부터 지하 역사 공기질을 전국 도시철도 기관 가운데 가장 깨끗한 수준으로 유지하고 있으며, 초미세먼지 농도를 법적 기준보다 대폭 낮게 관리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대구교통공사
대구교통공사는 ‘실내공기질관리법’에 따라 지하 역사 내 초미세먼지 농도를 15㎍/㎥ 이하로 관리하고 있다. 이는 초미세먼지 법적 기준치인 50㎍/㎥의 약 30% 수준으로, 기후에너지환경부 예보 등급 기준으로는 ‘좋음’에 해당한다.
이 같은 성과는 선제적인 설비 투자와 관리체계 고도화의 결과라는 설명이다. 공사는 2016년 세계 최초로 터널용 양방향 전기집진기를 개발해 설치했으며, 이를 통해 지하 터널과 역사 내 미세먼지 제거 효율을 크게 높였다.
아울러 2020년부터는 도시철도 기관 가운데 처음으로 ICT 기반 스마트 공기질 관리시스템을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 이 시스템은 지하 역사 곳곳에 설치된 초미세먼지 측정망과 공조·환기 설비를 연동해 공기질 변화에 따라 자동으로 가동되는 구조다. 실시간 데이터에 기반한 대응이 가능해지면서 공기질 관리의 안정성과 효율성이 동시에 향상됐다는 평가다.
김기혁 대구교통공사 사장은 “앞으로도 시민들이 안심하고 도시철도를 이용하실 수 있도록 초미세먼지 관리 수준을 꾸준히 높여 나가겠습니다”라고 말했다.
서철석 기자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