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교통사고 취약계층 보호를 위해 보호구역 개선사업을 추진한다.
대전 시내 한 어린이보호구역 교차로에 보행자 안전을 위한 노면 표시와 횡단보도 정비가 적용된 모습. (사진=한국도로협회)
대전광역시(대전시)는 올해 사업비 약 37억 원을 투입해 보호구역 개선사업을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어린이·노인 등 교통사고 취약계층 보호를 위한 사업이다.
시는 51곳을 대상으로 정비에 22억 원을 투입한다. 보행환경 개선과 안전시설 확충이 포함된다. 고령자와 장애인의 이동 특성을 고려한 보행환경 정비도 함께 진행한다.
보호구역 내 교통안전 강화를 위해 신호등 정비사업에는 10억 원을 편성했다. 교통신호기와 바닥신호등 설치 등을 통해 모두 80곳을 정비한다. 보호구역 유지관리사업에는 5억 원을 투입해 기존 시설물 점검과 유지관리를 병행한다.
시민들을 대상으로 캠페인과 교육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보호구역 내 안전운전과 보행안전 관련 내용이 포함된다.
남시덕 대전시 교통국장은 “어린이, 노인, 장애인 등 교통약자는 작은 위험에도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며 “현장 여건을 살펴 체감할 수 있는 안전시설을 설치해 교통사고 예방 효과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오승안 기자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