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취재본부 서철석 기자] 2일 대구에 1.7cm의 눈이 내리면서 주요 도로에서 교통 정체가 발생하고 안전사고가 속출했다.
대구에 1.7cm의 첫눈이 내린 2일 자동차들이 거북이 운행을 하고 있다. (사진=교통일보독자 제공)
이날 오전 동구 범안로 율암에서 안심 방향으로 가는 출근길에는 차량이 길게 늘어서며 심각한 정체를 빚었다.
눈이 잘 내리지 않는 내륙 도시 대구에서는 2cm 안팎의 적설량에도 도로 위 자동차들이 거북이처럼 느리게 운행하는 모습이 나타났다.
대구시 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대구에서는 시내버스가 미끄러지는 등 눈과 관련된 안전사고가 15건 접수됐다. 경북 지역에서도 14건의 안전사고가 발생했다.
오후 3시 기준 적설량은 대구 1.7cm, 팔공산 2.5cm, 문경 10.8cm를 기록했다. 문경이 가장 많은 눈이 내렸으며, 대구 시내보다 팔공산 지역의 적설량이 다소 높았다.
평소 눈이 잘 내리지 않는 대구 지역 특성상 소량의 눈에도 운전자들이 속도를 크게 줄이면서 교통 흐름이 원활하지 못한 것으로 분석된다.
서철석 기자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