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밤사이 내릴 눈으로 출근길 혼잡이 예상됨에 따라 대중교통 출근 집중배차 시간을 30분 연장해 운행한다.
눈이 내리는 가운데 당산역 인근 도로에서 차량들이 서행하고 있다. (사진=교통일보 오승안 기자)서울시는 내일(2일) 출근 시간대 혼잡 완화를 위해 지하철과 시내버스의 출근 집중배차 시간을 평소보다 30분 연장해 오전 9시 30분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2월 1일 밤부터 2일 새벽 사이 내릴 눈에 따른 교통 혼잡 가능성에 대비하기 위한 것이다.
지하철은 2호선과 5~8호선을 대상으로 출근 집중배차 시간대를 9시 30분까지 유지하며, 평소보다 20회 증회 운행한다. 시내버스도 같은 시간까지 최소 배차간격을 유지해 운행할 계획이다.
서울시는 지하철 역사 출입구와 버스정류장 등에서 미끄럼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 조치를 강화하고, 버스 운행 상황을 상시 모니터링한다. 제설이 필요한 구간이 발생할 경우 자치구와 협조해 신속히 대응하는 등 유관기관과 비상 대응 체계를 유지한다.
교통 상황과 관련한 실시간 정보는 정류소 버스정보안내단말기(BIT)와 도로전광표지(VMS), 서울시 교통정보시스템 토피스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지하철 운행 정보는 서울교통공사 ‘또타지하철’ 앱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제공된다.
기상 및 도로 여건에 따라 경사지를 운행하는 일부 시내버스 노선은 우회 운행될 수 있다. 버스 이용 전에는 교통정보를 확인하는 것이 필요하다.
서울시 관계자는 “기상 상황을 예의주시하며 대중교통을 탄력적으로 운영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오승안 기자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