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취재본부 서철석기자] 경북도가 법무부의 자동차부품제조원 비자 시범사업을 전국에서 가장 먼저 실질적으로 실행하며 외국인 숙련인력 8명의 취업을 성사시켰다.
경북도는 16일 대구 그랜드호텔에서 '자동차부품제조원 E7-3 비자'를 받고 입국한 외국인 인력과 도내 자동차부품 기업이 직접 만나는 취업 매칭 행사를 열었다.
경북도는 16일 대구 그랜드호텔에서 '자동차부품제조원 E7-3 비자'를 받고 입국한 외국인 인력과 도내 자동차부품 기업이 직접 만나는 취업 매칭 행사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를 통해 경북에 배정된 40명 중 8명이 도내 6개 자동차부품 기업에 취업했다.
이번 성과는 법무부가 지난해 5월 새로 도입한 자동차부품제조원 비자 시범사업의 첫 실질적 결실이다. 시범사업은 시도지사가 자동차부품 기업 확인서를 발급한 비수도권 300인 미만 기업을 대상으로 진행되고 있다.
경북은 충북, 충남, 광주와 함께 지난해 8월 시범사업 지역으로 선정되어 10월부터 본격적인 준비에 들어갔다. 도는 자동차부품 제조 교육을 마친 인력들이 입국하자마자 곧바로 현장에 투입될 수 있도록 사전에 기업별 인력 수요를 파악하고, 맞춤형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만성적인 구인난에 시달리던 자동차부품 기업에는 검증된 숙련 인력이 공급되고, 외국인 근로자에게는 안정적인 일자리와 지역 정착 프로그램 지원이 이뤄질 예정이다.
이재훈 경북도 경제통상국장은 "자동차부품 산업은 경북 경제의 뿌리이자 핵심 동력인 만큼, 이번 사업을 꼭 성공시키겠다"고 말했다.
서철석 기자 다른 기사 보기